한 외국인 관광객이 폼페이 유적지에 낙서를 새겼다

2024-06-27

한 외국인 관광객이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에 낙서를 새겨 논란이다.

카자흐스탄의 언론사인 <카진폼>은 최근 한 카자흐스탄 국적 관광객이 폼페이의 고대 건축물의 벽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후 피해 복구 비용이 포함된 한화 약 6000만 원(4만3000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에 대해 이탈리아의 문화부 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건 강력 처벌당해야 마땅한 정말 심각한 문제다. 다행히 내가 지지한 새로운 법안 덕분에 범인은 피해 복구에 들어가는 비용을 물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낙서 피해를 본 건축물은 지난 1913년과 1914년 사이에 처음 발굴된 것으로, 기원전 2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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