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20일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와 이사회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WFE는 전 세계 각국의 정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거래소 시장 과제를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80여 개 거래소 관계자가 참석해 24시간 거래, 주식을 매도한 뒤 다음 영업일에 매도액을 정산받는 T+1 결제, 글로벌 기업공개(IPO) 현황. 인공지능(AI), 토큰화 증권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WFE 이사회 멤버로서 이러한 글로벌 자본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통 금융상품 거래소들의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또 글로벌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국 자본시장의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