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이 31개월 아들의 영특함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 김준호가 선배 김정환의 집에 방문했다.
집 방문에 앞서 김준호는 김정환에 대해 “펜싱 금메달리스트로 청룡장을 받았고 나보다 먼저 청룡장을 받은 선배”라고 소개했다. 청룡장은 1등급 체육 훈장이라고. 이어 “아마 펜싱선수 중에서 금메달이 가장 많은 선수일 거”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정환은 “그동안 준호 청룡장 없다고 놀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김정환의 아들 로이는 31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영어로 숫자를 세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로이는 1부터 1000까지 영어로 셀뿐만 아니라 가족들 차 번호까지 외우는 영특함을 보였다.
이에 김정환은 “가르친 게 아니다. 8시 반에 잠을 자는데 29분까지 숫자와 영어를 읽다가 잠이 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