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브리저튼’ 연상케 하는 캐나다 대저택 공개…“갤러리 아니야?”

2025-08-28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영화 속 세트장 같은 캐나다 친정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7일 강주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기가 집이야 갤러리야? 강주은 캐나다집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강주은의 친정집은 입구부터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대저택이었다.

넓고 아름다운 정원에 한참 올려다 봐야 하는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거실, 아치형 계단과 발코니까지. 마치 높은 현실 고증과 배경, 촬영 현장 등으로 인기를 얻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을 연상케 하는 앤티크 하우스로 촬영팀은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집의 ‘킥’으로 발코니를 꼽았는데, 그는 “우리 집 발코니를 ‘줄리엣 발코니’라고 부른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이 ‘로미오∼’하고 부를 것 같은 발코니”라고 소개했다. 또 햇살이 창살에 비치는 주방, 다이닝룸 등 집안 곳곳을 공개했다.

공간 속에는 감각있는 소품과 그림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인테리어에 제작진들은 “박물관 같다. 집인데 볼 게 너무 많다”며 칭찬했다. 이어 색색의 꽃들과 바비큐 공간까지 갖춰진 정원을 공개하며 “우리 부모님이 정원 꾸미는 걸로 상도 받을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하시다”라고 자랑하는 모습이었다.

정원 소개 후 강주은은 2층에 위치한 부부 침실을 공개하며 남편 최민수와 아이들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와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은 직항이 있지만, 당시에는 경유밖에 없어서 한국에서 캐나다까지 17시간이 걸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일을 하는 와중에 주말마다 캐나다에 왔다. 그 길을 생각하면 대단하다. 그땐 나한테 완전히 콩깍지가 씌었다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아이들이 어릴 때 이 집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많다. 무서워서 방에서 뛰어나오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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