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난 7월 3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심장을 훔쳐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이 다시 돌아온다.8일 MBC는 '강연자들'의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라인업을 공개했다.<figure><img src="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2410/news_1728345994_1414527_m_1.jpeg" /></figure>MBC에 따르면 지난 7월 방송 당시 첫 MC 역할을 소화한 오은영을 중심으로,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역사 선생님 설민석이 파일럿에 이어 함께한다.여기에 인생 첫 강연에 도전하는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까지 각기 다른 분야의 강연자들이 함께한다.MBC는 "강연자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쌓아온 해박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매주 다양한 주제와 강연,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강연자들'은 오는 27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div>

<div>[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2011년 4월 1일 시작한 [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가 오늘(10월 8일)로 700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문화신문> 독자에게 쉬운 국악속풀이를 해주신 서한범 교수님께 <우리문화신문>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엎드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편집자 말)『서한범의 우리음악 이야기』가 이번 주로 700회를 맞는다. 그동안 우리음악 이야기에 관심을 보내주시고, 댓글도 달아 주신 <우리문화신문> 독자 제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글쓴이가 지난 2년여, 601회~699회까지 소개한 이야기들은 대략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었다.지운하와 인천 남사당패 관련 이야기, 임방울 국악제와 2022년 대상을 받은 최잔디의 판소리 심청가 이야기, 고 백인영의 제자들이 올리는 10주기 추모제 관련 이야기, &lt;춘천시립국악단&gt;의 창단공연과 앞으로의 활동방향 이야기, 경기소리 과천대회 이야기, 경기 12잡가 중 어려운 노래, ‘적벽가’로 장원한 장은숙의 이야기, 고 성창순의 제자 어윤경이 스승을 기리며 부르는 ‘심청가’ 이야기, 조선 춤 방에서 만난 민천식의 ‘화관무(花冠舞)’와 이를 지켜가는 김나연-차지언의 춤 이야기, 정노식의 《조선창극사(朝鮮唱劇史)》에 나오는 서문(序文) 이야기, 그 가운데서도 민족의 유산을 지켜 온 사람들이 바로 궁정 악사들과 광대뿐이라는 이야기, 판소리에서 고수의 주요 역할론 이야기, 명고(名鼓) 송원조의 북은 단순하고 명료함이 특징이라는 이야기, 판소리 수궁가(水宮歌)에 나오는 수궁 풍류 이야기, 그 가운데서도 석연자가 탔다는 거문고와 장양의 옥통소 이야기, 그리고 혜강의 해금 관련 이야기, 그리고 최근에는 해금과 전통춤의 대명사로 알려진 심소(心韶) 김천흥 명인의 이야기로 ‘가면(假面) 안 쓴 처용이 바로 심소’고, ‘지인과 제자들이 기억하는 심소와의 만남 이야기, 김천흥을 비롯한 원로 명인들과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 조직한 정농악회(正農樂會) 관련 이야기 등등을 썼다.특히, 지난주 699번째로 소개한 심소와 <정농악회>에서 정농의 의미는 “어진 음악을 지어 세상을 교화(敎化)한다”라는 뜻이라는 점, 이와 함께 동 악회(樂會)가 1970년대 중반, 창립연주회를 열면서 국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는 점, 그리고 발표회 준비를 하면서 새로 익히고 복습한 결과는 훗날 후진 양성에 크나큰 경험과 교훈이 되었다는 점도 이야기하였다.재미없는 음악의 대명사가 바로 정악(正樂)이고, ’영산회상-靈山會相)‘과 같은 느린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국악인들이나 애호가들이 많았던 것은 70년대나 지금이나, 별반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평생을 아악부(雅樂部)와 <국립국악원>에서 지낸 원로 사범들은 세상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치부해 온 영산회상을 세상 으뜸 음악으로 인식하고 있었기에 그 전승이 가능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각설하고- 『서한범의 우리음악 이야기』 700회를 맞는 이번 주에는 단국대 국악과 창설 40주년을 기념하는 동문음악회 이야기로 이어가 보기로 하겠다.학교 수업의 하나로 교수들이 지도하여 공개적인 발표회를 여는 재학생들의 정기연주회나 특별연주회와는 그 결이 사뭇 다른 것이, 곧 졸업생들의 자발적인 연주회, 곧 <동문연주회>인 것이다. 학과창설 40돌을 맞이해 졸업생들이 준비한 이 행사는 지난 9월 6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에 있는 <단국대학교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100여 명으로 구성된 연주 단원에 의해 성대하게 펼쳐졌다.<figure><img src="https://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41041/art_17282817552852_0fd538.jpg" /></figure>얼핏 생각하면, 예삿일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학교를 떠난 지 10년을 넘어 20년이 되고, 30년이 넘어 40년이 다 되어가는 환갑의 나이가 된 졸업생들이 기획하고, 무대를 만들어 동문연주회를 준비해 왔다는 점은, 단순하게 생각하거나 의지만으로는 이루기 쉽지 않은 무대일 것이며, 또한 그 정성스러운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보통의 애정은 아닐 것이다. 더욱이 지난여름, 그 혹독했던 2024년의 여름 날씨를 이겨내며 바쁜 시간을 쪼개서 연습하고 준비하였다는 그 열정과 정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졸업생들의 안내로 공연장을 들어섰을 때, 이미 그곳은 학교의 교수, 임직원, 출연자들의 가족 친지 등등 반가운 얼굴들로 만원을 이루었다. 이날의 연주곡들은 모두 7편의 창작곡이 준비되었다.<figure><img src="https://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41041/art_17282817557235_beec8f.jpg" /></figure><figure><img src="https://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41041/art_17282817559172_5d63f7.jpg" /></figure>제1곡은 임형묵의 지휘로 백대웅의 <남도아리랑>, 제2곡은 권용석의 지휘로 이원희의 퉁소 협연 <풍전산곡>, 제3곡은 박정숙이 협연하고 장문성이 지휘한 해금 협주곡-<가면무도회>, 제4곡은 최성무 작곡, 임형묵의 지휘, 김계희의 생황협주곡 - <저 하늘 너머에>가 선을 보였다. 그리고 이어서 제5곡은 이지영 편곡의 <민요연곡>이 여승헌의 지휘로 이어졌는데, 남도민요창에는 어수민ㆍ이윤선ㆍ홍장미ㆍ차유라 등과 경기민요 전공의 김미림ㆍ장민지ㆍ제현정ㆍ이다빈 등 각 4명의 소리꾼이 협연자로 출연하였다.이어서 제6곡은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모듬 3악장이 장문성의 지휘로 이어졌는데, 협연에는 김병곤ㆍ전승희ㆍ황예찬ㆍ김영환 등이었고, 마지막 제7곡은 이정호 작곡의 Heart of storm을 동양고주파의 협연과 이건석의 지휘로 이어져 막을 내렸다. (다음 주에 계속)</div>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2011년 4월 1일 시작한 [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가 오늘(10월 8일)로 700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문화신문> 독자에게 쉬운 국악속풀이를 해주신 서한범 교수님께 <우리문화신문>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엎드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편집자 말)

학과창설 40주년 기리는 동문(同門) 연주회 1

<div>배우 탕준상, 남다름 등이 단막극 ‘사관은 논한다’를 통해 ‘드라마 스페셜 2024’의 첫 포문을 연다.8일 KBS2 ‘사관은 논한다 : 드라마 스페셜 2024’(이하 ‘사관은 논한다’) 측은 오는 11월 5일 방송된다고 밝히며 탕준상, 남다름, 윤나무, 최희진의 출연을 예고했다.<figure><img src="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2410/news_1728346766_1414550_m_1.jpeg" /></figure>‘사관은 논한다’는 역사를 지키려는 젊은 사관과 왕이 되기 위해 역사를 지우려는 왕세손이 서로의 신념을 걸고 다투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사관은 논한다’ 측에 따르면 탕준상은 극 중 예문관의 하번 검열 남여강 역을 맡았다. 여강은 책만 읽는 바보라 불릴 만큼 세상 물정 모르는 문약한 선비다. 한 사람을 향한 원대한 사랑으로 가문과 학식, 문장을 모두 갖춘 엘리트들만이 될 수 있다는 사관(史官)이 되지만, 상상과는 다른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남다름은 군 전역 후 ‘사관은 논한다’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가 맡은 동궁은 곧 조선의 왕세손으로, 박학다변으로는 그를 따를 자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인물이다. 조선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그는 자신의 유일한 허점인 ‘임오년’의 기록을 지우려 하지만, 방해자 여강이 등장하며 그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긴다.탕준상과 남다름은 각기 다른 신념으로 날카로운 의견 대립 관계에 놓이는 사관과 왕세자의 갈등부터 브로맨스까지 선보인다.윤나무와 최희진은 각각 신희수와 혜빈홍씨를 연기한다. 윤나무가 연기하는 신희수는 승정원의 주서로 살인적인 과중 업무에 시달려 항상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다. 최희진은 왕위를 둘러싼 치열한 싸움에서 동궁이 다칠까 노심초사하는 동궁의 어머니를 표현한다.배우 서진원과 조한철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서진원은 좌의정으로, 조한철은 동궁의 아버지인 왕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사관은 논한다’는 오는 11월 5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div>

배우 탕준상, 남다름 등이 단막극 ‘사관은 논한다’를 통해 ‘드라마 스페셜 2024’의 첫 포문을 연다. 8일 KBS2 ‘사관은 논한다 : 드라마 스페셜 2024’(이하 ‘사관은 논한다’) 측은 오는 11월 5일 방송된다고 밝히며 탕준상, 남다름, 윤나무, 최희진의 출연을 예고했다.

탕준상→남다름, KBS 드라마 스페셜 ‘사관은 논한다’ 출연

<div><figure><img src="https://www.breaknews.com/imgdata/breaknews_com/202410/2024100808568875.jpg" /></figure>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황인엽·정채연·배현성 주연 ‘조립식 가족’이 본 적 없는 색다른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는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승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한솥밥 로맨스다.이번 ‘조립식 가족’에서 황인엽은 명주대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김산하 역을, 정채연은 달달베이커리 사장 윤주원 역을, 배현성은 전 농구부이자 현 백수인 강해준 역을, 최원영은 윤주원의 아빠인 윤씨네 칼국수 사장 윤정재 역을, 최무성은 김산하의 아빠인 강포 파출소 경찰 김대욱 역을 맡았다.<figure><img src="https://www.breaknews.com/imgdata/breaknews_com/202410/2024100810395405.jpg" /></figure>이날 황인엽은 “‘조립식 가족’을 통해 함께 하는 제작발표회는 처음 하게 됐다. 멀리서 와주고 귀한 발걸음 해줘서 감사하다. 코로나 시국에 데뷔해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더욱 뜻깊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정채연은 “다같이 한자리에 모이게 돼 기분이 좋다. ‘조립식 가족’을 하게 돼 행복했다”고, 배현성은 “감독님, 배우들, 선배님들과 재밌고 즐겁게 촬영했다. ‘조립식 가족’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최원영은 “‘조립식 가족’을 오랫동안 촬영했는데, 오랜만에 가족들 보니 기분이 좋다”고, 최무성은 “화기애애하게 재밌게 촬영했는데, 어떻게 나왔을지 저 역시 기대된다. 재밌게 봐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승호 감독은 ‘조립식 가족’에 대해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세 명의 아이들이 두 명의 아빠들과 함께 10년 동안 가족으로 살다가, 각자의 삶으로 잠시 이별한 뒤 1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성장한 세 청춘들의 설레는 로맨스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중국 원작 드라마와 ‘조립식 가족’의 차별점 관련해 “중국 원작 드라마지만 가족들끼리 같이 공감하는 이야기 자체는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같은 공감대를 이룬다고 생각했다. 중국 드라마라고 해서 차별점을 두지는 않았다. 물론 한국적인 생활 문화, 식문화 등은 최대한 한국식으로 반영했다”며 “중국 드라마에서 표현돼 있는 캐릭터가 있지만, 한국 배우들이 갖고 있는 매력과 장점들이 보일 수 있게 최대한 싱크로율이 99.9~100% 가깝게 노력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조립식 가족’ 캐스팅에 대해 “자연물에 비교해서 캐스팅했는데, 황인엽은 깊은 바다같은 눈빛을 갖고 있어서 넓은 마음을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정채연은 꽃처럼 항상 보면 힘이 나고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을 줘서 캐스팅했고, 배현성은 비 온 다음날 밝은 햇살 같은 느낌을 줬고, 최원영은 제가 무지개라고 설정했는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있고, 최무성은 나무 같은 기댈 수 있는 배우라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figure><img src="https://www.breaknews.com/imgdata/breaknews_com/202410/2024100809227839.jpg" /></figure><figure><img src="https://www.breaknews.com/imgdata/breaknews_com/202410/2024100809415343.jpg" /></figure><figure><img src="https://www.breaknews.com/imgdata/breaknews_com/202410/2024100809521068.jpg" /></figure>‘조립식 가족’ 교복 촬영과 남매 케미 관련해 황인엽은 “항상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교복을 입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작품에서 전달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교복을 입는 걸 마다하지 않는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학생이고 10년은 성인인데, 고등학생 케미를 위해 세 배우가 사적으로도 만남을 가졌다. 감독님을 포함해 약간의 음주를 함께하며 가까워졌던 것 같다. 정채연, 배현성은 아직 20대다보니 노력이 필요없이 학생 같았는데, 저는 노력이 필요했다.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처음에는 MBTI로 따지자면 전부 극 I의 성향인데, 워낙 붙어 있는 장면이 많다보니 서로에 대한 것들을 공유하면서 순식간에 가까워졌다. 세 명이서 놀이동산도 놀러갔었고, 오늘 저녁도 세 명이서 먹을 생각이다”고 전했다.정채연은 “‘조립식 가족’ 속 10년 전과 후를 세 배우가 함께하니 가능했다는 생각이 든다. 마냥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다. 선배님들도 그렇고, 황인엽, 배현성도 그렇고 서로를 굉장히 배려해준다. 그래서 더욱 좋은 케미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배현성은 “어린시절부터 친한 친구라는 설정이고, 교복을 입고 촬영하다보니 조금 더 끈끈해지는 것도 있었고, 소속감도 생겼던 것 같기도 하다. 학교에서 정말 친한 친구처럼 촬영했다. 서로 배려가 넘치는 현장이라 연기할때도 잘 맞춰가며 촬영이 진행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최원영은 최무성과의 호흡에 대해 “‘조립식 가족’을 보면 알겠지만,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성장할때까지 키운다. 저는 주로 음식을 많이 했고, 최무성과 윗집 아랫집 사이로 지내면서 나중에는 한가족처럼 지내는데, 점점 드라마 내용과 비슷해지더라. 오랜만에 만난 친척이나 친구들은 적극적인 표현을 하는데, 가족들은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지 않나. ‘조립식 가족’을 촬영하명서 그런 것들을 느낄 수 있었고, 최무성과는 그런 부분에서 흔히 말하는 케미가 더할 나위 없었다고 생각한다. 최무성이 현장에서 나무처럼 우뚝 서 있어줬기 때문에 편안했다”고 말했다.최무성은 “최원영과는 예전에 작품을 한 적이 있었는데, 많이 붙지는 않았지만 유난히 편안했고 다음에 또 만나고 싶었는데 마침 ‘조립식 가족’을 통해 만나 기뻤다. 역시나 재미가 있었고, 쿵짝이 잘 맞았던 것 같다. 김승호 감독이 캐스팅을 잘 한 것 같다”며 “‘조립식 가족’은 독보적으로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 욕이 거의 없고, 결이 고운 드라마라는 점이 ‘조립식 가족’의 미덕이고, 촬영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김승호 감독,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은 “‘조립식 가족’ 속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그 안에서 가장 큰 행복을 누리는 5명을 통해 힐링과 즐거움을 얻었으면 한다. 시청해주는 모든 분들을 사로잡을 자신이 있다”며 “‘조립식 가족’을 처음 읽었을 때 느낀 따스함이 고스란히 잘 전달됐으면 한다. 많은 분들이 고생하며 촬영했는데 재밌게 즐겨줬으면 하고,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오는 9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매주 수요일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또한 아시아·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및 인도에서는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조립식 가족’을 함께 만날 수 있다.<figure><img src="https://www.breaknews.com/imgdata/breaknews_com/202410/202410081005339.jpg" /></figure>*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Comprehensive] Hwang In-yeop, Jung Chae-yeon, and Bae Hyun-seong's 'Fabricated Family', a 'healing + empathy' romance you've never seen beforeJTBC's new Wednesday drama, 2 consecutive episodes every WednesdayBreak News Reporter Park Dong-je = Hwang In-yeop, Jung Chae-yeon, and Bae Hyun-seong's 'Fabricated Family' heralded the birth of a unique romance you've never seen before.On the morning of the 8th, a production presentation for JTBC's new Wednesday drama 'Fabricated Family' was held at the Ramada Seoul Sindorim Hotel in Guro-gu, Seoul. Director Kim Seung-ho, as well as actors Hwang In-yeop, Jung Chae-yeon, Bae Hyun-seong, Choi Won-young, and Choi Moo-seong, were in attendance, drawing attention.'Fabricated Family', which will be aired for the first time on the 9th, is a romance that unfolds as three youths who have been together as a family for 10 years and have been missing each other for 10 years meet again.In this 'Fabricated Family', Hwang In-yeop plays the role of Kim San-ha, an orthopedic resident at Myongju University Hospital, Jung Chae-yeon plays the role of Yoon Joo-won, the owner of Dal Dal Bakery, Bae Hyun-seong plays the role of Kang Hae-joon, a former member of the basketball team and current unemployed person, Choi Won-young plays the role of Yoon Joo-won's father, Yoon's Kalguksu owner Yoon Jeong-jae, and Choi Moo-seong plays the role of Kim San-ha's father, Gangpo Police Station police officer Kim Dae-wook.On this day, Hwang In-yeop said, "This is the first time I've done a production presentation together for 'Fabricated Family'. I'm grateful that you came from far away and took the precious step. It's my first time doing something like this since I debute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so it's even more meaningful and unforgettable." Jung Chae-yeon said, "It feels good to be all gathered in one place. I'm happy to be doing 'Fabricated Family'." Bae Hyun-seong said, "I had fun and enjoyed filming with the director, actors, and seniors. “Please show a lot of interest in ‘Fabricated Family’,” said Choi Won-young, “We filmed ‘Fabricated Family’ for a long time, so it feels good to see my family after a long time,” and Choi Moo-sung said, “We filmed it in a friendly and fun way, so I’m also looking forward to how it turned out. I hope you enjoy it.”Director Kim Seung-ho said about ‘Fabricated Family’, “Three children with different stories lived as a family with their two fathers for 10 years, and then parted ways for their own lives for a while before meeting again after 10 years. The exciting romance and family story of three grown youths are ready.”Regarding the differences between the original Chinese drama and ‘Fabricated Family’, “Although it is a Chinese original drama, I thought that the story itself, where the family members can relate to each other, is not only relatable in China, but also worldwide. I didn’t differentiate it just because it was a Chinese drama. Of course, we reflected Korean lifestyle and food culture as much as possible in a Korean way,” he said. “There are characters expressed in Chinese dramas, but I think we tried to make the synchronization rate as close as 99.9~100% as possible so that the charms and strengths of Korean actors can be seen.”Regarding the casting of ‘Fabric Family,’ he said, “We casted them based on natural objects. Hwang In-yeop has eyes like the deep ocean, so I thought he would have a broad mind. Jung Chae-yeon gives off a feeling of strength and energy like a flower that always gives you strength when you see her. Bae Hyun-seong gives off a feeling like bright sunlight after a rain. Choi Won-young is a rainbow that I set up, and he has a warm heart that you can see anywhere. Choi Moo-seong is an actor you can lean on like a tree, so I cast him.”Regarding the school uniform filming of ‘Fabric Family’ and the chemistry between the siblings, Hwang In-yeop explained, “It’s true that I always think it’s the last time I wear a school uniform. However, if there’s a message to convey in the work, I don’t hesitate to wear a school uniform. 'Fabricated Family' is 10 years of students and 10 years of adults, and the three actors met privately to create the chemistry of high school students. I think we got closer while drinking a little with the director. Jung Chae-yeon and Bae Hyun-sung are still in their 20s, so they seemed like students without having to put in effort, but I needed to put in effort. I hope the message is conveyed well,” she said. “At first, if we were to judge by MBTI, we all had extreme I tendencies, but since we had so many scenes together, we quickly became close while sharing things about each other. The three of us even went to an amusement park together, and we plan to have dinner together tonight.” Jung Chae-yeon said, “I think it was possible because the three actors were together 10 years ago and after in 'Fabricated Family.' I think we filmed it very happily. The seniors, Hwang In-yeop, and Bae Hyun-sung are all very considerate of each other. That's why I think we had even better chemistry," Bae Hyun-sung said. "We've been close friends since childhood, and since we filmed in school uniforms, we became a little closer, and I think we also developed a sense of belonging. We filmed like really close friends at school. Since the set was full of consideration for each other, I think we were able to adjust well while acting and filming."Choi Won-young said about his chemistry with Choi Moo-sung, "As you can see in 'Fabricated Family,' I raise the children from when they were young until they grow up. I mostly cooked, and while living between the upstairs and downstairs houses with Choi Moo-sung, we eventually became like a family, and it gradually became similar to the drama. Relatives or friends who meet after a long time are very active, but family members can understand things without saying anything. I was able to feel those things while filming 'Fabricated Family,' and I think Choi Moo-sung and I had the best chemistry in that regard. I felt comfortable because Choi Moo-sung stood tall like a tree on set."Choi Moo-sung said, “I’ve worked with Choi Won-young before, and although we didn’t get along very well, we were particularly comfortable and I wanted to meet him again next time, and I was happy to meet him through ‘Fabric Family.’ As expected, it was fun, and we seemed to have great chemistry. I think Director Kim Seung-ho did a good job casting him.” He added, “I decided to appear in ‘Fabric Family’ because I thought it would be a uniquely warm drama. The virtues of ‘Fabric Family’ are that there is almost no cursing and it is a drama with a beautiful ending, and I thought I would feel rewarded while filming it.”Finally, Director Kim Seung-ho, Hwang In-yeop, Jung Chae-yeon, Bae Hyun-sung, Choi Won-young, and Choi Moo-sung said, “I hope that you can find healing and joy through the five ordinary and humble people in ‘Fabric Family,’ but who find the greatest happiness in it. I am confident that I will captivate everyone who watches it.” He added, “I hope that the warmth I felt when I first read ‘Fabric Family’ is fully conveyed. He added, “Many people worked hard to film this, so I hope you enjoy it and ask for your interest and support.”Meanwhile, JTBC’s new Wednesday drama ‘Fabricated Family’ will premiere at 8:50 PM on the 9th, and air twice consecutively every Wednesday. In addition, global viewers can also watch ‘Fabricated Family’ through Viu, the largest pan-regional OTT platform in Asia, the Middle East, and Africa, U-Next, an OTT service in Japan, and Rakuten Viki, a global OTT in the Americas, Europe, the Middle East, Oceania, and India.</div>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황인엽·정채연·배현성 주연 ‘조립식 가족’이 본 적 없는 색다른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는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승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종합］황인엽·정채연·배현성 ‘조립식 가족’, 본 적 없는 ‘힐링+공감’ 로맨스

<div><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2024/10/07/news-p.v1.20241007.da8708c840004908a38c470752b39336_P1.webp" /></figure>‘결혼하자 맹꽁아’에서 맹공희 역을 맡은 박하나가 해당 역할이 자신과 싱크로율이 매우 잘 맞는다며 흡족해했다.7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측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근 감독을 비롯, 박하나(맹공희 역), 박상남(구단수 역), 양미경(강명자 역), 최재성(맹경태 역), 이연두(강지나 역) 등 주·조연 배우들이 함께했다.‘결혼하자 맹꽁아!’로 송정림 작가와 세 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된 박하나는 “작가님의 매니아가 됐다. 작품을 처음 읽었을 때 끊을 수 없는 시리즈물 같았다. 와, 이거 큰일 내겠다, 싶더라”며 작품을 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 해보는 캐릭터인데 제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았다. 싱크로율이 저와 90% 이상”이라고 말했다.이에 상대역 ‘구단수’로 박하나와 호흡을 맞춘 박상남은 “박하나가 잘 챙겨줬다. 쉬는 날에도 연락이 왔고, 현장에서는 분위기를 최대한 밝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하셨다”고 했다. 박하나는 “지금은 연차가 쌓이고 같이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워낙 쟁쟁해서 챙길 사람이 박상남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결혼하자 맹꽁아!’는 각자의 인생과 가족, 사랑 등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로 꽉 채워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박하나와 박상남, 양미경, 최재성, 양희경, 김사권, 이연두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선사할 현실 공감을 제대로 선사할 우리의 다채로운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여기에 ‘태풍의 신부‘, ‘슬플 때 사랑한다’, ‘여자의 비밀’ 등을 집필한 송정림 작가와 ‘우당탕탕 패밀리’, ‘현재는 아름다워’, ‘다함께 차차차’ 등 탄탄한 연출을 보여준 김성근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알려져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극 중 박하나는 계약직 패션 디자이너에서 정규직 전환을 원하는 맹공희 역으로 분해 가족들과 기상천외한 결혼 이야기를 풀어나간다.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수지맞은 우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div>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맹공희 역을 맡은 박하나가 해당 역할이 자신과 싱크로율이 매우 잘 맞는다며 흡족해했다. 7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측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근 감독을 비롯, 박하나(맹공희 역), 박상남(구단수 역), 양미경(강명자 역), 최재성(맹경태 역), 이연두(강지나 역) 등 주·조연 배우들이 함께했다.

‘결혼하자 맹꽁아’ 박하나, “내게 꼭 맞는 인물…싱크로율 90%!”

<div>[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옥함 기자= '2024 XPLUS(엑스플러스) 중국영화전'이 한창인 가운데 9월 28일 밤 서울 소월아트센터에서 중국 신예 배우 겅쯔한(耿子涵) 감독의 '소백선(작은 배)'이 상영됐다.'소백선'은 15세 소녀 류시옌(周美君, 저우메이쥔 분)과 18세 조선족 소녀 김명미(黄子琪, 황즈치 분)가 '사춘기' 시절 서로 소통하며 겪는 삶과 성장 궤적에 관한 추억의 이야기다.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尔滨的)의 한여름. 껑즈한 감독은 푸른 색을 통해 류시옌(劉娴)의 고독을 묘사하고, 붉은 색으로 자유분방한 명미를 그린다. 영화 속 색채는 두 소녀의 감정에 따라 현실과 몽환적인 세계를 오간다. 영화는 독특한 기법과 영상 체험 을 통해 혼돈과 초조함, 행복과 성장통이 뒤섞인 두 주인공의 소녀 시절을 그려낸다.겅쯔한 감독의 영화 소백선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 격주 부문', 제7회 핑야오 국제 영화제 '장룡 부문' 페이무 영예·감독상, 제36회 도쿄 국제영화제 '청소년 부문' 심사 대상에 올랐다.2024 XPLUS 중국영화전 미디어 협력기관인 종합뉴스 통신사 뉴스핌(NEWSPIM)은 겅쯔한(耿子涵) 감독을 만나 영화 제작 배경과 함께 창작 소감을 들어봤다.<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0/07/2410071650364821.jpg" /></figure>'소백선'의 영감에 대해 겅쯔한 감독은 사춘기 소녀들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게 핵심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 모두는 사춘기를 겪어야 하는데, 좋고 싫은 마음, 사랑인지 모르는 복잡한 감정속에 시간이 지나간다"고 말했다. 겅 감독은 "그렇기 때문에 사춘기는 누구에게나 늘 가능성으로 충만해있다" 고 강조했다.겅쯔한 감독은 주인공 류시옌(刘娴)의 성장 과정을 보다 세밀하게 묘사했다. 류시옌은 어느 여름 방학 때 처음 전에는경험해 보지 못했고, 무엇인지 알수없는 새로운 감정에 맞딱뜨렸다. 류시옌은 그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방황했다.겅쯔한 감독은 "영화 소백선에서 가장 표현하고 싶었던 내용은 바로 이 대목과 관련한 사춘기 특유의 막막함과 불확실성"이라고 말했다.청춘의 감정을 다루는 문제에 대해 겅쯔한은 "의도적으로 주관적인 관점을 갖고 류시옌의 내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류시옌의 목소리에도 신경을 많이 써서 내면을 보여주려고 했고 관객들이 그의 관점을 통해 감정 상태를 이해할 수 있게 노력했다"고 소개했다.<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0/07/2410071650363450.jpg" /></figure>두 여주인공은 연기에서 섬세함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겅쯔한 감독은 "이 영화의 성공은 순전히 배우들의 활약 덕분이었다"며 "저우메이쥔과 황즈치는 절묘한 호흡으로 최상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밝혔다.겅쯔한 감독과 황즈치는 대학 동창 관계로 이미 학창 시절 부터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사이다. 겅 감독은 저우메이쥔과는 영화 스타트업 대회에서 만나 '소백선' 촬영 얘기를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소백선' 제작 과정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겅쯔한(耿子涵) 감독은 2021년 코로나19가 영화 제작에 큰 도전이 됐다고 소개했다. 당초 하얼빈에서 촬영 중이었는데 병원 촬영 등 중요한 장면들이 코로나19 통제 때문에 갑자기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다.겅쯔한 감독은 영화 속의 가족애와 우정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살렸고, 특히 편부모 가족에 대한 묘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속 주인공 류시옌과 명미 모두 한부모 가정의 아이라는 가족 구조는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며 "영화 소백선을 통해 성장통을 겪는 사춘기 아이들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0/07/2410071650365462.jpg" /></figure>겅 감독은 '이 영화가 대중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자신의 소중한 청춘 시절을 떠올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좋아하는 한국 감독을 묻자 겅쯔한 감독은 주저 없이 이창동이라고 말했다. 겅 감독은 학창시절 '밀양'을 보고 느낀 점을 상기하며 "사랑도 미움도 똑같고 나이가 들면 엷어진다"는 의미의 대사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겅쯔한 감독은 향후 한국 영화인들과의 공동 제작및 교류 계획을 묻자 "한국 영화는 중국보다 장르가 다양하고, 영화분야의 산업화가 성숙해 있어 한국 영화 제작에 참여해 다양한 장르를 배우고 경험해 보고 싶다"고 대답했다.'2024 엑스플러스 중국영화전'은 중국 영화를 확산하고 한국 관객들의 중국 영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양국 영화인 간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6~9월 서울에서 개최했다. 매월 순수 중국 영화 한 편을 소개한 이 행사는 중국문화원과 서울시 성동문화재단, 중국 청중엔터테인먼트(橙众娱乐)가 공동 주최하고, 뉴스핌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div>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옥함 기자= '2024 XPLUS(엑스플러스) 중국영화전'이 한창인 가운데 9월 28일 밤 서울 소월아트센터에서 중국 신예 배우 겅쯔한(耿子涵) 감독의 '소백선(작은 배)'이 상영됐다.

[2024 XPLUS중국영화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청춘의 방황과 찬미, 겅쯔한감독 소백선(小白船)

<div>"이태원 난민들의 삶과 음식 이야기""고교생과 난민이 함께하는 특별한 식탁"[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1일 폐막을 앞둔 가운데 국내외 유명 감독들의 작품들이 상영되어 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개막작으로 선정된 강동원 주연의 OTT 영화 '전.란'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와 남포동 극장에서는 다양한 영화들이 대중에게 소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보성여고 학생 황지유, 김하엘이 연출한 '용산의 맛'이 주목 받고 있다.특히 이 작품은 새로운 제작 형태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용산의 맛'은 다큐멘터리 장르로, 지난 6일 남포동 BIFF광장에서 야외상영 GV를 진행했다.<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0/08/2410081412333350.jpg" /></figure>이 자리에서는 김인수(前시네마서비스 대표), 박수미(용산교육복지센터 센터장), 김형진(셀수스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용산의 맛'의 제작 과정을 들려줬다. '용산의 맛'은 셀수스협동조합이 용산교육복지센터와 함께 용산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중에서 영화감독이 꿈인 학생을 선발했다.이후, 기존 작가와 PD 등이 학생들과 함께 용산구의 특색 있는 소재와 스토리를 발굴해 '용산의 맛'이라는 제목과 스토리를 완성했다. 촬영과 편집 과정을 거쳐, 전승기 음악감독이 무상 재능기부로 참여해 배경음악과 효과 등의 후반작업을 진행했다.영화를 연출한 보성여고 황지유, 김하엘 학생은 "세계 모든 요리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용산구 이태원에 난민으로 들어와 거주하는 필리핀 가정을 방문해, 누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지, 누가 이방인인지를 그들의 음식을 통해 연출자들의 삶까지도 되짚어 보는 다큐멘터리가 '용산의 맛'이다"라고 말했다.이태원에 사는 고교생들이 난민들이 만들어주는 요리를 먹으며 고단한 삶을 맛보는 이야기를 담은 '용산의 맛'은 내년 1월 셀수스협동조합 결성 10주년 기념행사 때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용산의 맛'은 새로운 제작 형태와 함께, 난민 문제와 음식을 통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0/08/2410081412334471.jpg" /></figure>windy@newspim.com</div>

"이태원 난민들의 삶과 음식 이야기" "고교생과 난민이 함께하는 특별한 식탁"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1일 폐막을 앞둔 가운데 국내외 유명 감독들의 작품들이 상영되어 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개막작으로 선정된 강동원 주연의 OTT 영화 '전.란'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BIFF서 주목받은 '용산의 맛' 다큐 영화, 새로운 제작 형태로 눈길

<div>23일 개봉 앞두고메인 포스터 공개<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2024/10/08/news-p.v1.20241008.2dae985c866d4a8fbb487d4cfa766acc_P1.webp" /></figure>전 세대 모두에게 공감과 따스한 위로를 전할 배우 이동휘, 한지은 주연의 영화 <결혼, 하겠나?>가 오는 10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랜 연애 끝에 ‘우정’과의 행복한 결혼을 앞둔 ‘선우’, 아빠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게 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생계형 코미디 <결혼, 하겠나?>가 이동휘, 한지은, 강신일, 차미경, 박소진, 박성근 그리고 유재명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황홀한 연기 케미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결혼, 하겠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에 초청되어 스타성과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밀도 높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갑작스럽게 가족에게 닥친 힘든 상황을 어둡게만 그려내는 것이 아닌 인생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며 전 세대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된 <결혼, 하겠나?> 메인 포스터는 눈 내리는 밤, 소복이 쌓여가는 흰 눈과 대비되는 ‘선우’(이동휘)의 복잡한 심경이 담긴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일도 사랑도 열심히 살면 꿈처럼 무탈하게 이어갈 줄 알았던 ‘선우’에게 갑작스럽게 현실 재난이 닥치게 되고, 지쳐만 가는 ‘선우’의 상황을 예상케 하는 쓸쓸한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현실 재난, 우리에게 미래가 있을까?”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전 세대가 공감할 현실 재난을 어떻게 풀어갈 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현 시대의 청춘을 대변하는 배우 이동휘의 열연을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피하고 싶지만, 모두가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현실적 상황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배우 이동휘, 한지은 주연의 <결혼, 하겠나?>는 10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div>

전 세대 모두에게 공감과 따스한 위로를 전할 배우 이동휘, 한지은 주연의 영화 <결혼, 하겠나?>가 오는 10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결혼, 하겠나?’ 짠내풀풀, 이동휘

<div><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2024/10/07/news-p.v1.20241007.8ffea01b3fd74953834a5f121af95562_P1.webp" /></figure>양미경과 최재성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7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측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근 감독을 비롯, 박하나(맹공희 역), 박상남(구단수 역), 양미경(강명자 역), 최재성(맹경태 역), 이연두(강지나 역) 등 주·조연 배우들이 함께했다.이날 양미경은 “요즘 너무 더워 가을이 안 오는 줄 알았는데, 지금 너무 예쁘다. 마찬가지로 결혼은 사랑으로 익어가고 사랑으로 물들어가는 것이다”라며 “결혼하지마, 라고 하면서 결혼하는 사람이 많다. 싸우면서 배려하고, 사랑을 사랑으로 완성해가는 게 결혼”이라고 전했다.최재성 역시 결혼은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그는 “결혼을 하는 게 순리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인데, 어차피 후회할 바엔 하고 후회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삶이 애달프든 뭐든지간에 부닺히며 해결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결혼하자 맹꽁아!’는 각자의 인생과 가족, 사랑 등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로 꽉 채워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박하나와 박상남, 양미경, 최재성, 양희경, 김사권, 이연두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선사할 현실 공감을 제대로 선사할 우리의 다채로운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수지맞은 우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div>

양미경과 최재성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7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측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근 감독을 비롯, 박하나(맹공희 역), 박상남(구단수 역), 양미경(강명자 역), 최재성(맹경태 역), 이연두(강지나 역) 등 주·조연 배우들이 함께했다.

‘결혼하자 맹꽁아’ 최재성·양미경, 저출생 현실 조언…“결혼 꼭 해라”

지난 7월 3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심장을 훔쳐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이 다시 돌아온다. 8일 MBC는 '강연자들'의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라인업을 공개했다.

'강연자들' 정규 편성 확정, 오은영→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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