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규빈이 일본 최대 음악 기업 소니 뮤직 그룹과 손잡고 일본에 진출한다.
규빈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20일 “규빈이 소니 뮤직 그룹(SONY MUSIC GROUP) 산하의 소니뮤직레이블즈, 전문 매니지먼트업체 큐브와 함께 일본 데뷔를 위한 공동 제작·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1월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로 데뷔한 규빈은 데뷔와 동시에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 7개국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 1위에 빌보드 재팬 히트시커스 차트 1위에 올라 여성 솔로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소니뮤직레이블즈는 규빈의 퍼포먼스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 영어·일본어 능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 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등 ‘육각형’을 고루 갖춘 여성 솔로 아티스트는 흔치 않다고 판단해 에픽레코드를 통해 영입을 결정했다.

규빈은 “새로운 환경에서 활동을 시작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행복하다”면서 “제 음악을 기다려준 일본 팬분들 그리고 함께하게 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넓고 깊게 제 음악을 전하며 일본에서 한층 성장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규빈은 지난달 28일 세 번째 한국 싱글 ‘카푸치노’로 활동 중이며, 본인의 생일인 11월28일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의 일본어 버전을 프리데뷔 싱글로 먼저 공개한다. 이 음원은 28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