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죽이면 그 꽃이 산다…한낮 터뜨린 플래시 마법

2024-10-27

지난주는 플래시 작동원리와

프로 모드에서

플래시 사용 기준까지 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플래시는 설명을 봐도 어렵습니다. ㅠㅠ”

라는 댓글이 있더군요.

사실 그렇습니다.

플래시의 기준은 물론이거니와

활용법 또한 까다롭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암만 까다로워도

찍고 또 찍어 익숙해진다면

사진의 마법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 길을 안내합니다.

상황에 따라

한 생각만 바꾸면

플래시의 신세계가 열리니까요.

이를테면 이렇습니다.

올여름 밤,

나무에 붙어 줄곧 울어대는 매미를 보고

자동모드에 플래시를 켠 후 셔터를 눌렀습니다.

플래시 빛을 받은 매미는 아주 산뜻합니다.

하나 뭔가 아쉽습니다.

이는 밤하늘 빛과 어우러진 매미의 운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밤 운치를 위해

프로모드

감도 400,

셔터스피드 8분의 1초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하늘의 색감이 나타날 정도의 설정이며,

카메라와 매미의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사용해야 할 망원렌즈를 고려한

셔터스피드가 8분의 1초입니다.

결과물은 위와 같습니다.

결국 자동으로 한번 누르고 만 결과물과

프로 모드에서

하늘빛과 어울리게 설정한 결과물의 차이가 이렇습니다.

결국 한 생각의 차이가 이리도 다른 결과물을 보여주는 겁니다.

오늘은 그 차이와

상황별로 어떻게 찍어야 할지를 상세히 알려드릴 작정입니다.

모두가 플래시의 마법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그럼 플래시의 세계로 한 발 더 들어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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