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의 변호사들’ 첫 회부터 시청률 터졌다, 동시간대 케이블 1위

2025-01-14

‘원탁의 변호사들’이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원탁의 변호사들’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0.228%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된 MBC every1 ‘히든아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제치고 지상파 계열 케이블 채널 본방송 기준 동시간대 1위에 해당되는 결과다. 특히 매 맞는 남편의 모습을 담은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 0.541%(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원탁의 변호사들’은 실제 이혼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분석하며 해결해 나가는 이혼 전문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사건부터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마성의 회장님’ 사건과 ‘매 맞는 남편’의 사건이 공개됐다.

첫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한 65세의 회장님은 40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며 무역 회사를 운영하며 어마어마한 재산을 소유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회장님의 상간녀로 사돈댁과 둘째 며느리가 지목되고, 급기야 회장님의 손녀인 줄로만 알았던 둘째 아들의 딸이 회장님의 딸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물론 안방극장까지 경악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 의뢰인은 ‘매 맞는 남편’이었다. 이들은 연상연하 커플로 재력가였던 아내는 취업을 실패하는 남편을 위해 커피숍을 차려주었다. 하지만 술 때문에 아내의 폭력이 시작되었다. 술에 취한 아내는 남편을 향한 인격을 무시하는 폭언과 폭행 등을 서슴지 않았다. 반면에 아내는 남편이 외도를 해 일어난 일이라 주장했다.

‘원탁의 변호사들’은 반전에 반전을 더한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선사했다. 탁재훈, 이지혜, 신규진은 몰입감을, 3명의 변호사들은 각각 전문성을 살려 사건을 분석하며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법률 지식을 풀어냈다.

‘원탁의 변호사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SBS Life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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