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추자현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3일 추자현은 중국 SNS 계정을 통해 "바다를 낳은 후 이렇게 오래 떨어져 지낸 건 처음인데, 다시 만나자마자 모든 스트레스와 불행이 사라졌다. 정말 사랑한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국 자택에서 남편 우효광과 아들 바다를 기다리고 있는 추자현의 모습이 담겼다. 추자현은 "남편과 바다가 곧 도착한다. 3주 동안 못 봤다. 너무 힘들었는데 드디어 곧 만난다. 긴장된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우효광과 바다 중 누구를 더 보고 싶냐"는 질문에 "남편"이라고 답하며 웃어 보이기도. 그러면서 "23일 동안 바다와 떨어져 지냈다. 아들을 낳고 이렇게 오래 떨어진 건 처음이라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윽고 우효광과 아들이 도착하자, 추자현은 현관으로 달려 나가 아들을 껴안았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두 사람을 본 우효광은 "나는?"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그제야 추자현은 남편을 안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오랜만에 가족 식사 자리를 가진 가족. 추자현은 여행 중 근황에 "괜찮았다"라고 답하는 우효광에게 "나 없어도 다들 잘 지내네"라고 질투를 보였다. 이에 우효광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라며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추자현은 지난 2017년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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