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CSR 필름페스티벌 어워드’ 기재부 장관상 수상

2025-12-01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상생협력부문 대상

롯데웰푸드와 공동으로 140회 1만1770건 봉사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사회공헌활동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의 영상이 지난달 27일 열린 ‘2025 CSR 필름페스티벌 어워드’ 시상식에서 상생협력부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SR 필름페스티벌 어워드’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룬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영상으로 조명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다.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에 근거해 ‘기획의 창의성, 사회문제의 중대성, 사회문제 해결, 작품성(전달력)’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치협과 롯데웰푸드가 공동으로 출품한 영상은 의료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치과병원 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를 통해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점을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협과 롯데웰푸드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0회 진행됐다. 130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고 진료인원은 7400여명, 진료건수는 1만1770여건에 달한다.

황혜경 치협 부회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치과의사들의 헌신과 봉사정신이 우리 사회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치과계가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공익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치협은 학교 구강검진 지원, 군·도서지역 진료봉사, 어르신·장애인 무료진료, 재해지역 진료 및 구강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건강 캠페인, 이동치과서비스 강화 등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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