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K뷰티 기업 참존이 계열사 사업 부진으로 인한 재무 부담을 견디지 못해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참존은 외부 투자자 유치 대신 자체 회생 방안을 마련해 회생 절차 졸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13부는 21일 채권자들의 강제집행을 모두 멈추는 포괄적금지명령을 결정했다. 법원은 오는 28일 현장검증과 대표자 심문을 통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기업 영업 실태, 재무 위험도, 계열사 연계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다.
참존은 본업인 화장품 제조·유통 부문의 영업 기반은 유지해 왔으나, 그룹 내 수입차·건설·서비스 계열사 부진이 수년간 누적되면서 모회사에 부담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된다. 본업 매출이 줄어든 데다 계열사에 투입된 자금까지 겹치면서 회사의 자금 사정이 빠르게 나빠진 것이다.
회사 측은 외부 투자자 유치를 통한 경영권 매각보다 자체 회생계획 수립에 무게를 두고 재무정비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84년 창립된 참존은 국내 최초로 클렌징 워터를 선보이며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이끌었던 1세대 K뷰티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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