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오공(066910)은 닌텐도 차세대 게임기 ‘Nintendo Switch 2’가 국내외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에서 출시 한 달 만에 기존 모델 대비 3~4배에 달하는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높은 구매 전환율과 충성도 높은 고객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그래픽 성능 강화와 조작 인터페이스 개선, 차세대 게임 타이틀과의 최적화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닌텐도 IP(지식재산권)에 대한 수요와 팬층의 기대감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손오공은 초기 공급 안정화에 집중하면서도, 오프라인 매장 내 체험존 운영, SNS 연계 캠페인 등을 통해 구매 유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규 타이틀 연계 캠페인, 리테일러 대상 맞춤 프로모션 등을 통해 Nintendo Switch 2의 중장기 판매 모멘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Nintendo Switch 2는 가족 단위의 게임 문화와 프랜차이즈 중심의 IP 소비 확장성이라는 점에서 완구 유통망과의 결합력이 뛰어나다”며 “지속적인 재고 확보와 함께 유통 전략, 마케팅, 고객 대응을 다각도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