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일보 JH문화건강포럼, 열두 번째 특강 '웃음치료전문가 강우석'

2024-09-28

9월 26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 2층

무덥고 긴 여름이 지나고 전민일보 JH(Jeonmin Health)문화건강포럼 최고경영자과정 제1기의 즐거운 2학기가 시작됐다.

2학기의 첫 시작인 열두 번째 초청 강연은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 2층에서 '행복한 웃음으로 건강찾기'를 주제로 한 웃음치료전문가 강우석 씨가 문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서 강우석 씨는 웃음과 장수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그는 우리나라 40대에서 60대 남성의 하루 평균 웃음 횟수가 7회지만, 같은 연령대의 여성은 평균 14회 웃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남성보다 여성이 두 배 더 많이 웃는다는 연구결과를 놓고, 그는 "여성의 균수명이 남성보다 10년 정도 더 긴 이유 중 하나가 웃음에 있을 수 있다. 남성도 지금보다 두 배 더 웃는다면 수명이 10년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결론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우석 씨는 웃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억지로라도 웃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뇌는 억지로 웃는 것도 웃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살면서 웃음이 나와서 웃는 경우가 많지 않다면 억지라도 웃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웃음과 평균 수명의 상관관계를 놓고 볼때, 남성들이 여성만큼 웃는다면 남성도 10년 정도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결론이라는 것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두 배 더 많이 웃는다, 여성은 남성보다 10년 정도 더 오래 산다, 따라서 남성도 여성만큼 많이 웃는다면 10년 정도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삼단논법인 셈이다.

남성들에게 많이 웃어서 10년의 시간의 생긴다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강우석 씨는 "1주일에 한 번 골프 라운딩을 간다고 계산하면 10년 동안 480회 라운드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정도 골프를 친다면 세계적인 PGA급 선수가 될 수도 있다. 우승 트로피가 눈앞에 있다”고 비유했다.

웃음과 평균 수명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그는 이날 강연을 통해 3단계(△즐긴다 △표현한다 △친해진다)를 체험하면서 웃음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도 소개했다.

하체 건강에 중요한 스쿼트를 할 수 있는 '용돈 받기 눈치 게임'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억력 게임 '줄줄이 말해요',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악, 악, 악',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A4 종이 길게 찢기', 폐활량을 늘릴 수 있는 '풍선 멀리 날리기', 순발력을 키울 수 있는 '제기차기' 등이 원우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강연에 참석한 원우들 가운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선정숙 원우에게 '금 한돈'의 행운이 돌아갔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