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마사회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4일간 말 복지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물보호단체와 한국마사회가 실시한 말 복지 실태조사에서 사육 환경이 열악하거나 보건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복지 가이드라인 안내와 컨설팅으로 말 소유주와 관리자 등의 인식 개선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동물보호법 등 법령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 등 행정적인 조치도 병행해 점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말 복지 관련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앞으로 말 복지 분야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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