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정책연, 내년 1월 13일 ZOOM으로 사회구강건강연구회 동계학술대회 ‘공동’ 개최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회장 김경일 이하 정책연)가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사회구강건강연구회(회장 한동헌 이하 연구회)와함께 내년 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동계학술대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현황’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Harvard School of Dental Medicine 최성은 교수의 ‘Data-driven approach to reducing oral health disparities’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한동헌 교수의 ‘북한이탈주민의 치과 이용’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의 ‘임플란트 급여화의 정치경제학’ 등의 3개 강연이 진행된다. 좌장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학 정세환 교수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건치 정책연 김경일 회장은 “보건복지부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보면 취약계층의 생애주기에 맞는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을 6대 과제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지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은 아직도 열악한 경우가 많으며 특히 현재와 같이 정치·경제 상황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 의료급여 개악과 같은 퇴행적 움직임도 있는 상황에서는 이들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이 더욱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보건의료인으로서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 보고자 정책연 차원에서 연구회의 동계학술대회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하버드 치의학대학원 구강보건정책과 역학교실에서 연구 중인 최성은 교수의 구강건강불평등 감소에 대한 데이터기반의 접근법과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동헌 교수의 북한이탈주민의 치과이용, 그리고 소외계층의 구강건강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의 임플란트 급여화 문제에 대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바쁜 연말연시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움추려드는 시기에 정치적으로도 큰 일이 있다보니 신경쓸 일이 많겠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오늘(23일)부터 시작된 동계학술대회 등록은 링크(https://forms.gle/shgpWc3sYw2kiD536)를 통해 하면 된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연구회 한동헌 회장(dhhan73@snu.ac.kr)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