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035720)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추진한 소상공인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전체 평균 4.62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 AI 활용 교육은 지난달 서울, 경기 성남, 제주, 대전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관광업·서비스업·도소매업·제조업·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338명이 참여했으며 각 업종의 특성과 현장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실습 위주의 교육과 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커리큘럼이 교육 이후 실제 활용에 기여했다고 답했다.
카카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카카오테크 AI 스쿨-사장님’ 클래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했다. 카카오테크 AI 스쿨-사장님 클래스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AI를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 AI 교육 프로그램이다.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1350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카카오는 이 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AI로 달라진 우리 가게' 우수 사연 공모전 결과도 발표했다. 사연 공모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이번 교육으로 월 매출이 79% 성장했거나 실제 모객 성과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또 AI를 활용한 업무 방식과 고객 관리 방식 전반에 변화가 생겼다고도 답했다. 실제 성과와 변화를 보여준 사례를 기준으로 5개 우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카카오는 이번 교육과 공모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정부와 유관기관과 협업해 소상공인의 AI 활용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는 소상공인이 AI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환경에 맞게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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