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프로티지 국제콩쿨
바이올린 부문 최연소 수상
올해 8살 한인 학생이 아메리칸 프로티지 국제콩쿨대회(American Protege Music Competitions) 바이올린 학생 부문에 최연소 수상을해 화제다.
주인공은 LA에 거주하는 박제이(8세·원더랜드초등학교 2학년)양.
박양은 바이올린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처음 대회에 출전해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양은 올해 2월 온라인으로 열린 대회에서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6번 가단조 1악장을 연주했다. 연주에 이어 지난 12월 15일 열린 시상식과 함께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리사이틀 연주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양은 “열심히 연습해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연주회에서 박양은 바이올린 부문 최연소로 쿼터 사이즈 악기임에도 풍성한 음색을 자랑해 주변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양의 아버지 박준완씨는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하길 바라며 선생님의 권유로 대회에도 도전하게 되었는데 값진 경험과 더불어 수상까지 하게돼 감사하다”며 “딸이 바이올린과 마음을 나누는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