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이 더 거세게 휘몰아칠 폭풍 서사를 예고한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은 청춘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로 호평을 이끌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에서 3주 연속 TOP10 안에 랭크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4회에서는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파란의 스토리가 펼쳐져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폭주시켰다. 이와 관련 28일 방송될 ‘사계의 봄’ 5회를 시청하기 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2막 관전 포인트’를 제작진이 세 가지로 정리했다.
♬ ‘사계의 봄’ 2막 관전 포인트 1. 진실을 눈치챈 하유준의 다음 행보
지난 4회에서 김봄(박지후)과 본격적인 쌍방 로맨스를 시작한 사계(하유준)는 공교롭게도 죽은 김봄의 엄마가 자신이 각막이식을 받은 시기에, 각막을 공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혼란스러움에 몸부림쳤다. 사계는 김봄의 고모인 김자영(차청화)이 건네준 김봄 엄마의 사진을 보자 꿈속에서 봤던 인물인 걸 깨달았고, 자신이 각막이식을 받던 순간과 장소에 김봄 엄마가 있었음을 추측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자신이 조대표(조한철)에게 주먹을 날렸던 순간을 기억해 낸 사계는 김봄과의 약속을 파투내고 패닉에 빠져 불안감을 높였다. 사계는 자신의 눈이 죽은 김봄 엄마의 것임을 확인하고 난 후에도 김봄 곁에 있을 수 있을지, 조대표에게 했던 일갈이 김봄 엄마의 기억임을 알고 나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계의 봄’ 2막 관전 포인트 2. 이승협, 하유준과 박지후 사이, 빈틈 공략
김봄을 오랜 시간 짝사랑한 서태양(이승협)은 아직 김봄에게 직접 고백하지 못했지만 호시탐탐 김봄의 옆을 치고 들어오는 사계에게 경계심을 내비치며 라이벌 구조를 드리웠다. 그러나 서태양은 지난 4회에서 김봄이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로 이렇게 행복한 건 처음이라며 사계와 키스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자 가슴 아파했다. 그렇지만 4회 엔딩에서 서태양은 사계에게 바람맞고도 사계의 안위를 더 걱정하며 두려워하는 김봄이 기진맥진한 채 풀썩 안기자, 복잡한 얼굴이 돼 호기심을 자아냈다. 김봄과 사계의 관계가 삐걱댄 을 체감한 서태양이 미뤄뒀던 고백과 함께 두 사람 사이의 빈틈을 공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 ‘사계의 봄’ 2막 관전 포인트 3. 밴드 ‘투사계’ 운명
지난 4회에서 밴드 ‘투사계’(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서혜원, 김선민)의 공식적 첫 무대였던 한주대 축제 무대는 조대표의 사주로 쑥대밭이 되면서 전격 취소됐다. 이런 와중에 서태양은 아버지 서민철(김종태)이 고용한 가드들에게 이끌려 한주대병원에 강제 입원됐지만 사계와 ‘투사계’ 멤버들의 기지로 풀려났고, ‘투사계’만의 환상적인 첫 공연까지 무사히 마쳤다. 이후 서태양은 의대를 휴학하고 ‘투사계’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지만, ‘투사계’는 학교로부터 징계를 받고 한 달간 동아리방 사용을 금지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봄은 징계가 풀리고 나면 바로 자신이 작곡한 곡으로 ‘투사계’ 연습에 돌입하겠다며, 사계에게 보컬을 부탁했다.
그러나 컴백을 앞두고 있던 ‘더 크라운’의 타이틀곡이 표절에 휘말리자 총괄 프로듀서 조지나(한유은)가 예전 ‘투사계’ 엠티에 따라갔다가 몰래 찍은 김봄의 악보를 보고 욕심내는 모습이 포착된 상황. ‘투사계’ 활동 중단과 맞물려 각종 사건 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가운데 ‘투사계’는 다시 힘을 합쳐 음악을 계속할 수 있을지, 김봄은 ‘투사계’로 세상에 내놓으려 했던 곡을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은 “반환점을 돈 ‘사계의 봄’은 이제 우정, 사랑, 사건 모두 한층 더 판을 키운 서사로 휘몰아치는 전개를 선사한다”라며 “2막의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사건이 벌어진다. 꼭 28일 방송될 5회를 놓치지 말아달라”라고 전했다.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