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준 셰프, 12월 신세계면세점 '크리스마스 다이닝' 이벤트 참석
- 정용진, 트럼프 주니어와 '호형호제' 사이...트럼프 당선 후 재조명
[녹색경제신문 = 박근우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권성준 셰프와 만났다.
정용진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친분이 깊어 각광을 받는 가운데 권성준 셰프와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그의 엄청난 인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글로벌 이슈가 되는 핫한 인물과 친분이기 때문.
권성준 셰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용진 회장과 함께 다정하게 포즈의 사진을 게재하고 "영광스러운 자리였습니다. 나눠주신 좋은 말씀들과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적었다.
정용진 회장은 재계의 소문난 미식가로 유명한데 지난해 자신의 SNS에 전국 곳곳의 숨은 맛집과 신제품을 소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권성준 셰프는 12월 신세계면세점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다이닝' 이벤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권성준 셰프는 흑백요리사 시즌1에 흑수저 ‘나폴리 맛피아’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다. 권성준 셰프는 편의점 재료만을 활용해 만든 '밤 티라미수'와 인생 요리인 '게국지 파스타' 등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결승전에서 세계적인 스타 셰프 백수저 에드워드 리를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권성준 셰프는 현재 서울 용산구에 있는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정용진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과거에 찍은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용진 회장은 지난 1월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을 게시한 바 있다. 한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다른 한장은 트럼프 주니어 부부와 함께 각각 찍은 사진이었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 왔음. 10년 전에 어느 언론사 행사에서 바로 옆자리에 앉은 적 있음"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그룹의 수석부회장이며, 또한 '킹메이커'이자 트럼프 2기 체제의 실세이다.
정용진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분이 깊다는 점에서 트럼프 당선 이후 정용진 회장의 역할이 주목된다. 트럼프 가문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은 정용진 회장이 거의 유일한 인물이기 때문.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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