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윤석열 변호인단 고발 “공짜 변론은 뇌물공여”

2025-04-08

조국혁신당이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을 뇌물공여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사건 변호인들이 ‘우리는 모두 나라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수임료 한 푼 받지 않고 탄핵심판에 임했다’고 범행을 자백했다”며 “대통령에 대한 공짜 변론은 뇌물공여”라고 밝혔다.

이들은 “변호인들의 비뚤어진 애국심은 가상하나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는 발언은 그 자체로 뇌물공여 범행에 대한 자백”이라고 주장했다.

혁신당은 “파면 이전 헌재 탄핵 재판 당시 현직 대통령에게 제공된 금품은 직무 행위에 대한 대가로서의 실체를 가진다”며 “직무 관련성 내지 대가 관계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23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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