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태국 2주연속 1위
인니 2위·말레이 3위에
동남아 주요 5개국 톱3

드라마 ‘귀궁’이 꾸준한 상승세로 아시아 차트를 장악했다.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가 발표한 5월 3주차(5월 12일~18일) 주간 차트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귀궁’(영제: The Haunted Palace)은 홍콩과 태국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각각 3위를 차지하며, 동남아 주요 5개국에서 모두 톱3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K-오컬트와 K-사극의 흥미로운 결합이 현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콘텐츠 소비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이무기를 비롯한 한국형 귀물들이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전개는 장르물에 익숙한 현지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와 우주소녀 출신 김지연은 K-팝 아이돌로서의 인기를 넘어, K-드라마 주연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김지연은 앞서 출연한 ‘피라미드 게임’으로도 Viu 주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의 인기 상승세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Viu(뷰)는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 선보이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으로 현재 방영중인 ‘금주를 부탁해, ’24시 헬스클럽‘,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비롯해 신작 ’마이 유스‘의 론칭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