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외 협력기업 동참
실제 재해 가능 상황 가정
산업재해 대응 역량 강화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는 지난 10일 하동빛드림본부 제2저탄장 컨베이어에서 '중대재해 발생 대응 비상훈련'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훈련에는 남부발전과 사내·외 협력기업 등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산업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제 발전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석탄 이송 컨베이어 끼임에 의한 중대재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시행했다.
특히 ▲재해자 구조 ▲응급조치 및 이송 ▲상황전파 등 중대재해 발생 시 필요한 초동조치들이 각 단계별로 목표한 시간 이내로 실행되는지 집중 점검했다. 실제 훈련상황에서 훈련 참가자 모두가 본인의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수행하여 목표한 시간을 달성했다.
송기인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협력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여러 상황을 가정한 새로운 시나리오의 대응훈련을 개발하고 주기적인 훈련과 예방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로 단 한건의 재해도 허용하지 않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