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참여기 청년의 성별 인식격차 논의 행보 지속
오는 17일 마지막 토크콘서트…내년 사업 운영 방향 의견 나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3일 사회 참여기 청년들이 겪는 성별 인식격차와 그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4차 성평등 토크콘서트 '소다팝'을 서울 성동구 소재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4차 토크콘서트에는 성평등 의제와 청년 참여에 관심이 높은 2030 세대 20명이 참여해 '사회 참여기 청년의 성별 인식격차'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청년들은 일터에서는 성별에 따른 역할과 기회의 차이, 가정에서는 돌봄‧생계 부담의 편중, 일상과 문화에서는 성역할을 강화하는 관행과 언어문화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겉으로는 개선된 것처럼 보이는 영역에서도 성별 고정관념과 인식의 간극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경험을 공유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청년들이 직장‧가정‧일상에서 마주하는 성별 인식의 차이는 단기적 불편을 넘어서 장기적으로 삶의 경로를 좌우하는 요소가 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도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아, 청년세대가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성평등부는 오는 17일 예정된 마지막 5차 '소다팝'에서 지금까지의 논의를 종합하고,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세대 성별균형 문화확산'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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