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천만명이 쓰는 중고거래 앱…4년간 사용량 폭증

2025-10-15

당근·번개장터·중고나라 실행횟수 45억회 넘어

중고 거래 활성화에 따라 주요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횟수가 4년 사이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 앱의 총 실행횟수 합은 4년 전(23억9천500만회) 대비 90.7% 증가한 45억6천700만회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지난 4년간 한국인이 주요 중고거래 앱을 사용하는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실제 실행 횟수 합은 지난해 8월의 경우 41억7천600만회, 2023년 같은 달은 38억7천200만건, 2022년은 29억9천300만건 등으로 우상향 기조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중고거래 앱 사용자 수 또한 늘었다.

지난 8월 기준 이들 3개 앱의 중복을 제외한 사용자 수는 2천339만명으로, 4년 전과 비교해 32.4% 증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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