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지난해 영업이익 112억원 달성...전년比 40% ↑

2025-02-19

역대 최대실적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험인증 매출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시험·인증, 교정 전문기업 에이치시티가 지난 해 연결기준 매출액 94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40% 상승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창사이래 역대 최대실적이다.

주력 사업인 정보통신 분야에서 큰폭의 성장이 있었고, 자동차 전장 및 軍 교정 자동화시스템 등 신규사업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실적이 이어졌던 것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에이치시티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의 시험·인증 확대와 더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대규모 수주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방산제품 수출호조에 힘입어 첨단 방산제품의 시험·인증 수요 증가로 방산신뢰성 센터를 구축했으며 국내 탑티어 방산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성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장 시험인증 분야는 최근 자율주행 기술 강화를 비롯해 EV차량용 전장부품 및 배터리 공급이 늘어나면서 시험·인증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부문에서는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해외법인을 통해 시험·인증 및 교정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허봉재 대표이사는 "2025년도 CES에서도 볼 수 있듯이 AI를 탑재한 신규제품 증가에 따른 시험인증 시장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軍 교정자동화 등 신규사업부문의 지속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향상과 주주환원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시티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매년 주식배당·현금배당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결산배당 1주당 90원의 현금배당과 함께 주식배당 결정을 통해 총 20% 수준의 배당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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