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10일 '국민체력100' 사업의 정책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민체력100 운영 개선 위원회'를 새롭게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10일 송파체력인증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체육공단의 정철락 스포츠진흥본부장과 김형석 스포츠진흥실장이 참석했으며, 조성도 전남대학교 교수, 송태호 부산대학교 교수, 최은정 상명대학교 교수가 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향후 위원회의 운영 방향에 대한 첫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는 한국마케팅관리학회와의 협력으로 구성되었으며, 학회 전·현직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향후 사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정철락 본부장은 "이번 운영 개선 위원회를 통해 국민체력100 사업의 정책적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 체력인증센터가 국민 건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오는 6월까지 '상반기 전국 체력인증센터 운영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센터 운영 현황과 측정 절차의 적정성을 분석해 보다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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