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광고 플랫폼 ‘리바(Reba)’를 운영 중인 인라이플의 임제민 부장<사진>이 10일 <바이라인네트워크> 주최 ‘2025 인플루언서 마케팅 & 브랜드 혁신‘ 컨퍼런스에서 “알고리즘이 중시되는 SNS 채널 마케팅이 성장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인플루언서 바이럴 마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리바를 론칭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인라이플이 보는 인플루언서 바이럴 마케팅 전략은 크게 5개로 나뉜다. ▲명확한 목표 설정 ▲인플루언서 핏(브랜드 적합성) 최적화 ▲창의적인 숏폼 콘텐츠 ▲가이드라인과 소통 ▲성과 측정과 데이터 분석이다.
이 중 창의적 숏폼 콘텐츠는 광고주와 대행사, 인플루언서 간 많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15분 롱폼으로 갈지 아니면 7분 안으로 영상을 끊을지, 틱톡 채널을 선택할지, 선택한 플랫폼에서 30초 이내로 임팩트를 담을지, 60~90초까지도 영상을 제작할지 등 의견조율이 오가야 한다.
결국 인플루언서들이 영상을 어떻게 진행하고 이 소재와 기획력을 어떻게 가져갈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광고주분들께서 영상 소재를 가지고 있을 경우, 숏폼에 대한 큰 니즈를 갖고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을 통해 얼마나 확산이 될지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렇게 되려면 영상 소재 편집점을 어떻게 나눠서 소개하고 정확하게 메시지 전달을 해야 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튜브에 송출할 것이냐, 인스타그램이냐 혹은 메타 채널에서 송출할 것이냐 부분에서 아주 크게 나눠질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같은 경우, 메타에서 광고 송출될 경우는 그나마 편집점 이슈가 낮아지게 됩니다. 유튜브는 알고리즘에 집착하는 SNS 채널이자 안정성을 가장 중시 여깁니다. A,B,C,D 인플루언서들이 영상을 편집하고 영상을 재가공했을 때 중복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콘텐츠를 양산하고 안전하게 송출돼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플랫폼사들의 역할이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셀프 서빙을 위해선 이런 부분들을 광고주와 인플루언서가 아주 깊은 논의를 해야 됩니다.
따라서 결론은 창의적인 슈퍼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용품 영상을 어떻게 가져와가지고 쇼핑 영상들을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부분들을 선택을 해 주시고, 혹은 영상이 이미 존재하고 있을 때는 편집점을 우리가 어느 정도 가져갈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을 판단을 하고 유튜브에서 송출이 가능할 수 있는 영상이라는 부분들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브랜드 세이프티를 지켜 나가기 위한 영상 소재를 확보해 나가야 되는 게 핵심적인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이드라인과 소통’ 부분에선 여러 인플루언서가 영상을 재가공할 시 참조할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조회 수를 크게 확산시켜서 소위 말하는 키워드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의 모든 콘텐츠들이 확산될 수 있는 부분들을 만들려면 일원화하는 과정들, 그 안에서 통일성 있게 가져가야 되는데 A라는 유튜버는 외관을, B는 기능성으로 나눠지게 돼 알고리즘 이슈가 생기게 됩니다. (해시태그가 나뉘지 않고) 기능성 부분을 계속 강조하게 되면 계속적인 확산과 알고리즘으로 추가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또 인플루언서에게 적절한 자율성은 어느 정도 부과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루언서들은 본인들의 콘텐츠를 만들고, 그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요라는 부분을 요구할 텐데 적절한 자율성을 부여하지 않는다면 자칫 잘못해서 광고로 느껴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율성을 보장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임 부장은 광고주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셀프 서빙할 경우 저작권 이슈 등 유의점도 전달했다.
특히 저작권 이슈가 발생했을 때 누군가가 허락하지 않은 화이트 리스팅 처리가 되지 않았었던 이슈들이나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광고가 아닌 것처럼 송출을 하는 경우들이 나중에 크게 문제가 돼서 알고리즘 자체를 없애게 되고 채널 자체를 아예 삭제 처리를 하게 됩니다. 법적 이슈까지 발생하게 되니 위험 요소들은 사전에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인라이플은 리바 특장점으로 ▲화이트리스팅 인플루언서 5000명 이상 대거 확보 ▲유튜브 중복 콘텐츠 리스크 대응 ▲숏폼 중심의 멀티 채널 브랜딩 ▲광고성이 낮은 자연스러운 형태로 콘텐츠 노출 ▲유효 조회수(CPV) 기반 과금 적용 ▲캠페인별 목표 조회수(영상) 100% 보장을 내세웠다.
주요 성공 사례로는 ▲영화 ‘드라이브인 타이페이’ 캠페인 4일 만에 누적 100만 조회 달성 (KPI 도달 사례) ▲영화 ‘판다플랜’ 캠페인 11일 만에 누적 200만 달성(KPI 도달 사례) ▲웹툰 ‘신고구려전기’ 캠페인 6일만에 누적 10만 달성 (KPI 도달 사례) ▲영화 ‘악의도시’ 캠페인 14일만에 누적 1000만 조회 돌파 등이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