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우유 규제 대폭 강화
베트남 낙농업이 급격히 위축되며 국내 원유 공급이 수요의 40%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60%는 수입 분유를 이용해 만든 재조유로, 시장에서는 가짜 우유가 만연한 실정이다.
베트남 축산협회에 따르면 젖소 두수와 원유 생산 증가율은 2010년대 중반 이후 급락했다. 그 원인은 도시화, 환경오염, 정부 지원 부재, 수입 의존 등이다.

특히 2009년 기준 가공 우유의 92%가 수입 분유 재조유인 것으로 집계됐다.
응우옌쑤언즈엉(Nguyễn Xuân Dương) 베트남 축산협회 회장은 ‘특정 계층 전용’ 이라는 우유의 인식을 버리고 일상 소비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해결방안으로 베트남 학교 우유 프로그램 재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베트남의 대형 우유기업들은 내수용 생우유 부가가치세 0%, 첨단 낙농 투자 지원, 토지 집적 장려 등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우선 수입 우유에 대해 유통기한 요건을 강화하고, 수입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 추적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의 2030년까지 낙농 산업 발전 전략에는 불법·저품질 제품 단속, 광고·라벨 관리, ‘베트남산 우선 소비’ 캠페인 확대, 학교 급식 생우유 도입 등이 포함됐다.
‘생물안전 기준’ 연계사슬 강화
탄호아(Thanh Hoa)시내 지방자치단체들은 축산업의 경제적 효율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축·가금류 사육을 생물안전 기준과 연계 사슬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 지역 중소기업들은 가축 사육과 함께 양계 사육을 생산·제품 소비 연계 체인에 따라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자프파 베트남(Japfa Việt Nam), 응아선(Nga Sơn) 등 기업등과 협력해 양계·양돈 연계 사슬을 구축했다.
이러한 축산 시스템과 연계 사슬의 성공은 축산 분야 종사자와 기업이 널리 적용하고 확산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하고 있다.

탄호아 시는 대규모 집중 축산지 조성과 첨단기술 도입, 특히 비육돈·유우·고급 육우 사육 확대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과학기술 이전, 토지 지원, 기업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지역 축산업의 경제 효율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탄호아(Thanh Hoa) 시는 축산업의 생산 시스템을 개선해 경제적 효율을 높이고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탄호아 시내 각 지역은 가축·가금류 사육을 생물안전 중심으로 전환하고, 제품 소비를 연계 사슬에 따라 추진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제공 : 건국대 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 사업단]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