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준이 ‘다리미 패밀리’의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준은 매 회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KBS 2TV ‘다리미 패밀리’에서 청렴 세탁소의 장남 이무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극 초반, 캐릭터 특유의 무뚝뚝한 말투와 차가운 눈빛 뒤 숨겨진 따뜻한 감정을 안정적으로 담아내며 매회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특히 김현준은 100억 실종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진실을 알게 된 후 복합적인 무림의 감정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뿐만 아니라 김현준은 강력계 형사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표정이나 말투에도 높낮이를 설정해 디테일을 더했고, 주변에 있을 법한 무심한 장남의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극 몰입감을 높였다.
이에 김현준은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감독님, 작가님을 필두로 좋은 스태프들, 훌륭하신 선배님과 동료 배우들을 만난 덕분에 다리미 패밀리를 촬영하며 부족했던 제가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긴 시간 함께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리미 패밀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만날 작품에서 새롭게 성장한 배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계속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김현준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다리미 패밀리’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토, 일 저녁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