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AI·XR 골목영화관’을 내달 2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골목영화관은 지난 9월 개최된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APEC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에게 인공지능(AI)과 가상융합(XR) 기술이 만들어내는 영상 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한다.
골목영화관은 황남동 고분군 메타무비파크와 황리단길 일원 골든씨네타운 등 크게 2개 구역에서 운영된다.
상영작은 GAMFF 우수작 35편, 북미 박스오피스 한국 영화 역대 1위인 ‘킹 오브 킹스’, 경북연구원 제작 AI 영상 8편 등이다.
특히 메타무비파크에는 특설 에어돔형 ‘메타돔 씨어터’을 설치해 몰입감 있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은 영화 감상은 물론 골목 곳곳을 탐험하며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모으는 참여형 미션 프로그램도 수행할 수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APEC 기간 경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경북의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가상융합 기술들을 맘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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