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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오복자(간호학과), 임봉순(음악학과), 강진양(약학과), 김은배(신학과) 교수가 2월 28일자로 정년퇴임한다.
오복자 교수는 국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한다. 임봉순 교수는 녹조근정훈장을, 김은배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오복자(41년 근속) 간호학과 교수는 성인간호학 및 종양간호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남겼다. 암 환자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증상관리 중재에 관한 메타분석 연구를 수행하며, SSCI 등재 및 제1 저자 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다. 2021년에는 국내 보건의료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교내에서는 대학원장, 교무처장, 간호대학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교무처장으로 재직하며 교원 인사 제도를 정비해 행정의 선진화를 이뤘다. 교육자로서는 PBL, 플립러닝 등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하고, 간호시뮬레이션을 실습교육에 활용해 간호교육의 질을 높였다.
임봉순(34년 근속) 음악학과 교수는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에 앞장서 왔다. 여름방학마다 제자들과 함께 봉사대를 꾸려 국내외 소외지역을 방문해 음악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온의소리합창단을 이끌며 자선 음악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세계 선교사업을 위해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대학 개교 기념 음악회를 비롯한 다수의 음악회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장애 학생들의 음악 교육에도 힘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국내 기업 음악단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희망을 심어줬다. 또 지역사회 여러 합창단을 지도하고 문화강좌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음악 교육을 제공했다.
강진양(28년 근속) 약학과 교수는 약학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이자 교육자다. 다수의 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신약개발과 산업 적용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약학대학장 재임 동안에는 약학교육평가 완전인증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학 발전을 견인했다.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도 힘쓰며 약학 전문인재 배출에 앞장섰다. 행정자로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교무처장 재임 기간 전임교원 채용 제도를 도입·정착시켜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전임교원 확보율 지표를 안정화하는 등 교무행정 선진화를 이끌었다.
김은배 신학과 교수(26년 근속)는 신학 연구와 교육, 학생지도, 선교활동에 헌신하며 대학과 교단 발전에 이바지했다. 실천신학 교수로서 재림교회 신학과 교회론을 중심으로 설교학, 목회학, 평신도 신학, 예언의 신 등을 연구하고 가르치며, 신학적 깊이와 실천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했다.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논문을 발표하며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남겼다.
최근 2년간 대학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영적 성장을 돕고, 신앙 공동체 활성화에 힘썼다. 국내외 선교 및 봉사활동을 지도하고 다수의 선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서, 신학생들에게 실천적 신앙과 목회적 소명을 심어주는 데 헌신했다.
한편 오복자, 임봉순, 강진양 교수의 퇴임식은 지난 24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교수협의회 일정의 일부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은배 교수의 퇴임식은 지난 1월 23일 신학관 배창현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겸한 퇴임예배 형식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