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75마리 우주로 보낸다…노아의 방주 연상시키는 러 생물위성

2025-08-19

러시아가 쥐와 초파리, 미생물 등을 우주로 보내는 임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바이온-M 2호'라는 이름의 생물위성이 오는 20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2.1b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바이온-M 2호에는 쥐 75마리, 초파리 천여 마리, 세포 배양물, 미생물, 식물 씨앗이 실려 있어 노아의 방주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 위성은 30일 간 우주 방사선에 노출될 예정이며, 러시아우주공사(Roscosmos)는 이번 임무를 통해 우주 비행이 생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자들이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