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韓·폴란드 방산 협력 견고하게 지속"

2025-02-12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방산 협력에 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투스크 총리와 통화해 “한국과 폴란드의 방산 협력은 초당적 지지 하에 앞으로도 견고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특히 폴란드가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으로서 최우선 과제를 안보로 표명한 데 대해 “한국이 국방·안보 분야에서 최적의 전략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그간 폴란드 주요 인사들이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표명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우리 정부는 각 분야에서 흔들림 없는 업무 수행과 안정적 대외관계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스크 총리는 한국 민주주의의 강인한 복원력에 공감을 표하며 “폴란드는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 방산 협력을 비롯한 한국과의 협력을 차질 없이 계속해 나갈 것”잉라고 화답했다.

최 권한대행과 투스크 총리는 지난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비롯한 긴밀한 고위급 교류 모멘텀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교역·투자,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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