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물포럼, ‘국가전략산업 용수 공급 방안’ 국회 토론회 30일 개최

2024-10-28

한정애 의원 “안정적 용수 확보 및 실현 공급 방안 마련 모색”

국회물포럼(회장 한정애 국회의원)은 오는 30일 ‘국가전략산업 용수 공급 방안’에 관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공급 부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더해 향후 약 20곳에 달하는 국가첨단산단 및 특화산단 등이 추가 조성될 예정으로, 관련 용수 공급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회물포럼은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전략산업의 용수 공급 계획 등을 확인하고, 안정적 용수 확보와 실현 가능한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한국물포럼 부총재이자 한국초순수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남궁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어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이 ‘국가전략산업 육성 현황 및 용수공급 계획’을 발제하고, 이상호 한국수자원학회장(부경대 토목공학과 교수)이 ‘수원 간 연계·통합 활용 방안’을, 그리고 김호정 KEI 통합물관리연구실장이 ‘물 수요 관리 및 대체 수자원 확대와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토론에서는 권현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 송재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장암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회물포럼 회장인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병)은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한 지역 간 용수 불균형 심화와 반도체 등 주요 전략산업의 물 수요에 대비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 방안 마련이 매우 시급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토론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국회물포럼은 통합물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국내 최고 권위의 물 관련 포럼으로, 우리나라의 물 관련 모든 학회와 기관들이 참여해 국내 물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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