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오닐 LIV 골프 새 CEO 임명… 초대 수장 그렉 노먼, LIV골프 에 남지만 역할은 불확실

2025-01-16

LIV 골프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스콧 오닐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LIV골프 이사회 야시르 알 루마얀 의장은 16일 “오닐을 제2대 CEO로 임명했다”며 “그간 리그를 이끌어온 그렉 노먼은 LIV골프에 남아 다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루마얀은 “스콧은 열정, 끈기, 비전을 가지고 LIV골프의 세계적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팀과 선수들을 오랫동안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멀린 엔터테인먼트, 해리스 블리처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CEO로 일한 오닐은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미국프로풋볼리그(NFL) 필라델피아 이글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뉴욕 레인저스와 뉴저지 데블스, 그리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과 프루덴셜 센터 등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포함한 상징적인 브랜드와 자산을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스콧 오닐은 성명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리그를 이끄는 기회를 갖게 돼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며 “저의 전략적 비전과 성장 계획, 그리고 리그에 대한 열정을 믿어준 LIV 골프 이사회와 야시르 알 루마얀 의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2년 투어 출범 이후 수장을 맡아온 그레그 노먼은 오닐이 LIV 골프를 훌륭히 이끌어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자신의 미래 역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스콧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골프는 정체된 상품이었으나 LIV골프를 통해 우리는 골프의 판도를 완전히 바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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