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 기반 법령·규제 솔루션 전문기업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가 자사 핵심 제품인 ‘제개정 법령·규제 영향분석 AI 플랫폼’을 ‘중소기업기술마켓’에 등록하였다고 28일 밝혔다.
등록한 제품은 ▲ 기관 및 기업의 내규·지침·매뉴얼을 RAG 기반 AI와 연계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 ▲ 기관 및 기업의 내규·지침·매뉴얼이 참조하는 법령 추출 ▲ AI를 통한 참조 법령 실시간 모니터링 ▲ 법령 제·개정이 내규에 미치는 영향 자동분석 등 기능들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공공기관, 기업에서 운용하는 내부규정(업무처리지침, 시행세칙, 운영기준 등)은 다양한 소관부서에 산재해있어 구성원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내규 대다수는 업무와 관련된 법령을 준용하고 있어, 법령이 개정될 경우 변경사항이 내규에 반영되어야 현장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기관은 인력 한계로 인해 법령 개정 여부를 일일히 추적하여 내부규정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노후화된 규정으로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비로소 검토하여 봉합하는 방식이 지배적이다.
씨지인사이드는 이 같은 pain point(소비자의 불편사항)에 착안하여 ‘제개정 법령·규제 영향분석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해당 플랫폼은 내규나 지침 등 다양한 내부 문서를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와 연계하여 구성원 누구나 쉽게 찾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내규 연관 제·개정 법안의 전체 입법 절차(발의–위원회 심사–본회의 의결–정부 이송 및 공포 등)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더불어 발의된 법률안의 통과 가능성을 94%의 정확도로 예측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도 도입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관, 기업은 통과 확률이 높은 안건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대응의 시급성과 우선순위를 전략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씨지인사이드는 제품의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을 통해 각종 공공기관이 AI 플랫폼을 손쉽게 도입하여 내규 관리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도입을 가속화하고, 입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품개발을 기획한 조민혁 연구소장은 “기술마켓에 인증된 이 제품은 법령·규제 변화에 민감한 공공·민간 조직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지능형 도구”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기관이나 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지인사이드는 법률, 규제, 정책, 학술 분야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호퍼-xAI’를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10억 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학습하여 환각 현상 없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방대한 법률, 규제 정보들 속에서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정확한 출처 제시를 통해 기존 생성형 AI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40여개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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