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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생애 상금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현역들이 은퇴한 ‘전설’들을 하나 둘 제치고 있는 것이다.
올해 2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시즌 상금 랭킹 10위(9만 1124달러)에 올라 있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는 크리스티 커(미국)를 제치고 생애 상금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총 2023만 5105달러를 획득해 2017만 9848달러의 커를 4위로 밀어냈다. 이제 리디아 고 앞에는 1위(2258만 3693달러)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위(2029만 3617달러) 카리 웹(호주)만 남았다. 웹과는 5만 8512달러 밖에 차이 나지 않아 조만간 두 선수의 순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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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단독 6위에 올랐고 파운더스 컵에서는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시즌 상금 랭킹 7위(13만 1225달러)에 올라 있는 호주 동포 이민지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따돌리고 생애 상금 7위로 올라섰다.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4위, 파운더스 컵 공동 28위를 기록한 이민지는 생애 상금을 1487만 7314달러로 늘렸다. 오초아의 생애 상금은 1486만 3331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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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생애 상금 ‘톱10’ 안으로 들어갈 후보 3명이 있다. 생애 상금 13위(1399만 3500달러)에 올라 있는 고진영과 14위(1384만 799달러) 김세영 그리고 15위(1360만 8579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주인공들이다. 현재 생애 상금 10위(1476만 7752달러)는 풀 타임 선수에서 은퇴하기로 한 렉시 톰프슨(미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