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igure><img src="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6/20251216507336.jpg" /></figure><p>배우 김다미가 16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p><p>‘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p><p>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div>

<div><p>[뉴스인스타 양철수기자] 12월 16일(화)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p><div style="position:relative;width:100%; height:0; padding-bottom: 56.25%;"><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kruqWN37N6w"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tyle="width:100%; height:100%;top:0; left:0; position:absolute"></iframe></div><p>한편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로 오는 12월 19일 공개한다.</p><img src="https://www.newsinstar.com/data/photos/20251251/art_17658758040209_9b6ea7.jpg?iqs=0.11204432664079567" /><p>’뉴스인스타' YouTube 구독! 購讀! subscription! ☞ https://bit.ly/382rlK3</p></div>

[뉴스인스타 양철수기자] 12월 16일(화)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스타 영상] 김다미-박해수-권은성, 연기 호흡과 관전 포인트 추천! (넷플릭스 '대홍수' 제작보고회)

<div><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r/600xX/2025/12/16/news-p.v1.20251216.f667e8f4d25c415e944d26025c01ec86_P1.webp" /></figure><p>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아내 배우 함은정에게 받은 응원을 소개했다.</p><p>김병우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대홍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했다.</p><p>김병우 감독은 2013년 ‘더 테러 라이브’를 히트시키면서 충무로에 이름을 알렸고, 2018년 ‘PMC:더 벙커’에 이어 올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배우 함은정과 결혼해 화제가 됐다.</p><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r/600xX/2025/12/16/news-p.v1.20251216.d76920486ded4a7d9129f83070c6bb2d_P1.webp" /></figure><p>앞서 함은정은 출연한 일일극의 제작발표회에서 김 감독으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함은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 감독은 “좋은 응원과 큰 응원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말씀은 좀 그렇다”며 말끝을 흐렸다.</p><p>‘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에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상영으로 호응을 얻었다.</p><p>‘더 테러 라이브’ ‘PMC:더 벙커’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연출한 영화 ‘대홍수’는 오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p></div>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아내 배우 함은정에게 받은 응원을 소개했다. 김병우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대홍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했다.

‘대홍수’ 김병우 감독 “아내 함은정에 ‘큰 응원’ 받았다”

<div><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r/600xX/2025/12/16/news-p.v1.20251216.1e93ccc9a55d4f87b463a6aee9baf091_P1.webp" /></figure><p>배우 한소희가 영화 ‘프로젝트 Y’ 촬영 중 삽질 장면으로 고생했던 일화를 전했다.</p><p>16일 오후 2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프로젝트 Y’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가 참석했다.</p><p>이날 한소희는 극 중 인상 깊었던 장면을 떠올리며 “신록 선배님, 영주 선배님과 뜨거운 에너지로 맞대결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뜨거운 신이었다”고 설명했다.</p><p>전종서는 해당 장면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촬영 비화를 전했다. 그는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삽질을 해본 상황이었다”며 “실제로 땅 같은 걸 팠는데, 여러 개의 무덤처럼 생긴 곳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힘들었지만 결과물이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그 장면이 저희에게는 영화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하고, 그 지점을 기점으로 영화에 불이 붙은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p><p>이환 감독 역시 해당 장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때도 여러 가지 빛을 사용하려고 노력했다”며 “소희 배우와 종서 배우가 너무 열심히 해서 오히려 걱정이 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장면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p><p>이에 한소희는 촬영 당시의 고충을 덧붙이며 “흙이 손톱에 너무 많이 끼어서, 그걸 빼내느라 고생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p><p>영화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검은 돈과 80억 원 상당의 금괴를 훔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p><p>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한소희와 전종서는 극 중에서도 동갑내기 친구 캐릭터로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가 펼치는 새로운 여성 버디 무비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오마이걸 유아, 김신록, 김성철 등 화제를 모으는 배우들이 캐스팅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p><p>연출은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한국 사회 청소년의 어두운 현실을 날카롭게 그려온 이환 감독이 맡았다. 사회의 밑바닥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으로 주목받아온 이환 감독이 이번 작품 ‘프로젝트 Y’를 통해 어떤 현실을 펼쳐낼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p><p>영화 ‘프로젝트 Y’는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p></div>

배우 한소희가 영화 ‘프로젝트 Y’ 촬영 중 삽질 장면으로 고생했던 일화를 전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프로젝트 Y’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가 참석했다.

한소희, 겨울에 삽질하다 손톱에 때…“빼내느라 고생” (프로젝트Y)

<div><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r/600xX/2025/12/16/news-p.v1.20251216.f1997e49b8134677811cd01e4a87d946_P1.webp" /></figure><p>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넷플릭스 공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p><p>김병우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대홍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했다.</p><p>2013년 ‘더 테러 라이브’ 이후 ‘PMC:더 벙커’와 ‘전지적 독자 시점’을 개봉한 김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넷플릭스와 처음 연을 맺었다.</p><p>그런데 항간에서는 재난영화를 표방하는 작품이 중반 이후부터 SF 판타지로 옮겨가고 극의 전환이나 구성에 난도가 높은 것을 이유로 넷플릭스였기 때문에 대중에 공개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실제 이 질문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등장하기도 했다.</p><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r/600xX/2025/12/16/news-p.v1.20251216.45dc800f117a47fdba429022270fb8aa_P1.webp" /></figure><p>김병우 감독은 이 질문에 대해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극장은 보수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이 이야기가 해외의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넷플릭스와 운 좋게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p>그는 “너무 어려운 주제가 모성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하면서, 자식이 있지도 않고 여성이 아니라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시작점에서는 막막하고 아득했다”며 “그래도 제게도 엄마가 있고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으니 그런 기억에 기대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p><p>‘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에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상영으로 호응을 얻었다.</p><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r/600xX/2025/12/16/news-p.v1.20251216.fe462ed286ec459c99ab8c8351451220_P1.webp" /></figure><p>‘더 테러 라이브’ ‘PMC:더 벙커’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연출한 영화 ‘대홍수’는 오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p></div>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넷플릭스 공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병우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대홍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했다.

‘대홍수’ 김병우 감독 “넷플릭스 공개? 극장 보수적인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div><p>[뉴스인스타 양철수기자] 12월 16일(화)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프로젝트Y’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가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p><div style="position:relative;width:100%; height:0; padding-bottom: 56.25%;"><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UkEYzCfVMZo"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tyle="width:100%; height:100%;top:0; left:0; position:absolute"></iframe></div><p>한편 영화 ‘프로젝트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 영화로 오는 26년 1월 21일 개봉한다.</p><img src="https://www.newsinstar.com/data/photos/20251251/art_17658956003789_2654cd.jpg?iqs=0.33911833658745694" /><p>’뉴스인스타' YouTube 구독! 購讀! subscription! ☞ https://bit.ly/382rlK3</p></div>

[뉴스인스타 양철수기자] 12월 16일(화)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프로젝트Y’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가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 영상] 한소희-전종서, 전 출연작의 액션과 이번 작품의 액션 차이점은? (‘프로젝트Y’ 제작보고회)

<div><figure><img src="https://newsimg.sedaily.com/2025/12/15/2H1QP96XHM_1.jpg" /></figure><p>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연출한 롭 라이너 감독이 사망했다.</p><p>14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라이너 감독 가족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라이너 감독과 부인 미셸의 비극적인 별세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p><p>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라이너 감독 부부를 ‘명백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대중지 피플은 라이너 감독의 아들 닉(32)이 살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p><p>1947년생인 라이너 감독은 1984년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1980년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비롯해 ‘미저리’와 ‘어 퓨 굿 맨’ 등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p></div>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연출한 롭 라이너 감독이 사망했다. 14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라이너 감독 가족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라이너 감독과 부인 미셸의 비극적인 별세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롭 라이너 감독 부부 피살

<div><p><b><i>굿네이버스 친선대사로 대통령실 기부 나눔 행사 초청</i></b></p><p><b><i>최수종 "나눔은 거창한 것 아닌 작은 사랑과 관심"</i></b></p><figure><img src="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6/20251216515418.jpg" /></figure><p>배우 최수종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부나눔 초청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났다.</p><p>대통령실은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기부나눔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구세군,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사랑의 열매, 세이브 더칠드런 등 기부·나눔 단체들을 초청했다.</p><p>이날 굿네이버스 친선대사로 초청된 배우 최수종은 이재명 대통령과 서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나눴고 해당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p><p>두 사람은 짧은 인사말을 나눴으나 정확히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p><p>두 사람의 만남은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화제가 됐다. 이유는 최수종의 동안 외모 때문.</p><figure><img src="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6/20251216515419.jpg" /></figure><p>최수종은 1962년 12월 28일 생으로 만 62세이며, 1964년 12월 22일 생인 이재명 대통령보다 두 살 위다.</p><p>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춥고 배고픈 세상에 따뜻한 역할을 맡아주시는 여러분을 뵙게 돼 반갑다"며 "'성냥팔이 소녀' 줄거리를 찾아보니 결말이 참 잔혹하더라. 우리 세상이 그렇게 잔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행히 여러분 같은 분들 덕분에 그렇지 않은 사회가 되고 있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p><p>이어 최수종은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사랑과 관심"이라며 "바쁜 국정 속에도 모든 단체를 초청해 격려해 주셔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p><p>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div>

굿네이버스 친선대사로 대통령실 기부 나눔 행사 초청. 최수종 "나눔은 거창한 것 아닌 작은 사랑과 관심" 배우 최수종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부나눔 초청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났다.

최수종, '두 살 동생' 이재명 대통령과 기부나눔 초청행사서 대면

<div><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r/600xX/2025/12/16/news-p.v1.20251216.76e4b5b1291241998b772fd2b2a46095_P1.webp" /></figure><p>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에 출연한 배우 김다미가 모성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p><p>김다미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대홍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했다.</p><p>김다미는 극 중 인공지능 개발 연구원이자 거대한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구안나 역을 맡았다. 김다미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모성을 본격적으로 탐구하는 역할을 맡았다.</p><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r/600xX/2025/12/16/news-p.v1.20251216.ad9e523e411a4beeaf86fe06dcb126f4_P1.webp" /></figure><p>김다미는 “인물을 표현할 때 캐릭터적인 특성이 드러나길 원하지 않았다. 상황에 맞춰 성장하는 안나의 모습에 중점을 뒀다”면서 “모성애라는 부분이 제게는 가장 어려웠다. 선택할 때도 역시 어려웠던 것 같다. 어머니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연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인가 생각이 들었지만, 한 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p><p>김병우 감독은 김다미의 캐슽이에 대해서도 “엄마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캐스팅의 출발점”이었다며 “최초는 그렇지 않았지만, 완성이 되면서 반대지점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고 싶어 생각했던 연령대를 낮춰 캐스팅보드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접근했다. 김다미는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배우라 오롯이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p><figure><img src="https://images.khan.co.kr/article/r/600xX/2025/12/16/news-p.v1.20251216.ed162bdf65ea44c3aa7a51eef592768d_P1.webp" /></figure><p>‘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에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상영으로 호응을 얻었다.</p><p>‘더 테러 라이브’ ‘PMC:더 벙커’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연출한 영화 ‘대홍수’는 오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p></div>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에 출연한 배우 김다미가 모성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김다미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대홍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했다.

‘대홍수’ 김다미 “첫 모성 연기, 잘 모르지만 도전해보자 싶었다”

<div><figure><img src="https://img.khan.co.kr/news/r/600xX/2025/12/15/news-p.v1.20251211.108bc86a66c9449990aa386c18212f0f_P1.webp" /></figure><figure><img src="https://img.khan.co.kr/news/r/600xX/2025/12/15/news-p.v1.20251211.87b2630649b74b00a9402ce99664c659_P1.webp" /></figure><p>거친 파도가 배를 뒤흔들고, 귀하신 승객들의 절규가 천둥처럼 울려퍼진다. 절체절명의 순간, 폭풍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듯한 그 유명한 대사가 터져 나온다. “지옥은 비었을 거야. 모든 악마가 다 이리로 왔으니까.”</p><p>국립극단이 올해 마지막 작품으로 올리는 <태풍>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으로 유명한 <템페스트>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극은 공주를 결혼시키고 오는 나폴리의 왕이 탄 배가 폭풍우에 휩쓸리며 시작된다. 이 폭풍우는 사실 동생이 나폴리 왕과 결탁해 밀라노를 빼앗긴 전 밀라노 대공의 마법이다. 동생의 배신으로 딸 미란다와 쫓겨난 그는 외딴섬에서 12년간 마법을 배우며 복수의 때를 노린다. <태풍>은 결국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를 택하는 이 이야기에 따스함과 유머를 더해 한결 부드러운 바람을 객석으로 불어보낸다.</p><p>장면이 전환되면 외딴섬. 바닥을 덮은 짙은 이끼와 부드러운 풀밭 사이로 들꽃과 갈대가 피어있다. 이 고요한 은신처의 한 켠에 도톰한 가운을 입고 텀블러를 손에 쥔 백발의 여성이 앉아 있다. 지난 세월을 견디며 마음의 격랑을 내려놓은 그의 이름은 프로스페라. 폭풍으로 나폴리 왕과 동생 일행을 섬으로 끌어들여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이야기의 주인공이다.</p><figure><img src="https://img.khan.co.kr/news/r/600xX/2025/12/15/news-p.v1.20251211.c34424c370fb4153a4c8c7d8b32d6753_P1.webp" /></figure><figure><img src="https://img.khan.co.kr/news/r/600xX/2025/12/15/news-p.v1.20251211.065821152ec54c24a1f11678a00bd27f_P1.webp" /></figure><p><태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원래의 성별 설정을 바꾼 ‘젠더 벤딩’이다. 원작의 밀라노 공작 ‘프로스페로’와 나폴리 왕 ‘알론조’를 여성으로 설정해 각각 ‘프로스페라’와 ‘알론자’로 재구성했다. 남성 권력자였던 인물들이 여성으로 전환되며 서사는 용서와 화해에 무게 중심을 두고, 가부장적 관계는 모성과 자매애, 여성들의 연대로 전환된다.</p><p>프로스페라를 연기하는 예수정 배우는 텀블러에서 따뜻한 커피를 건넬 것만 같은 할머니처럼 친근하지만, 시선을 뗄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자신의 수하인 ‘에어리얼’과 농을 주고받는 그는 대적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대신 고난을 통해 새사람이 되도록 이끈다. 태풍의 진노 대신 태풍이 지나간 뒤의 평화를 택한 셈이다.</p><p>긴장을 내려놓고 미소 지으며 볼 수 있는 <태풍>은 송년에 어울리는 공연이다. 박정희 연출은 다음과 같이 연출의도를 전했다. “삶의 어느 순간, 우리는 각자의 바다 한가운데서 거센 파도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권력과 배신, 분노와 복수의 감정이 뒤엉킨 소용돌이 속에서, 결국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그녀의 용서는 세상을 되살리고, 잃어버린 관계를 회복시키며,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구원하는 힘이 됩니다.”</p><p>모든 계획이 완성되는 순간, 마법 지팡이를 내려놓은 프로스페라는 관객에게 말을 건넨다. “여러분께서도 늘 용서 받으시듯이, 여러분의 즐거움이 절 풀어주시기를” 명동예술극장에서 28일까지.</p><figure><img src="https://img.khan.co.kr/news/r/600xX/2025/12/15/news-p.v1.20251211.4337618ff72d4db882b595715d1d2c22_P1.webp" /></figure><figure><img src="https://img.khan.co.kr/news/r/600xX/2025/12/15/news-p.v1.20251211.8a9f20d3f64f45edb15d523bc6d34bde_P1.webp" /></figure></div>

거친 파도가 배를 뒤흔들고, 귀하신 승객들의 절규가 천둥처럼 울려퍼진다. 절체절명의 순간, 폭풍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듯한 그 유명한 대사가 터져 나온다. “지옥은 비었을 거야. 모든 악마가 다 이리로 왔으니까.”

예수정의 ‘프로스페라’가 전하는 화해와 용서…셰익스피어 재해석한 ‘태풍’

배우 김다미가 16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포토] 김다미 '사랑스러운 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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