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를 향한 NBA 평론가 빌 시몬스의 극찬, “요키치의 시대가 이어질 것 같다”

2025-10-22

요키치를 시대의 지배자로 뽑은 빌 시몬스다.

덴버 너겟츠는 2022~2023시즌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니콜라 요키치(211cm, C)를 중심으로 NBA 파이널에 올랐다. 파이널에서도 마이애미 히트를 4승 1패로 제압했다. 요키치는 파이널 MVP에 올랐고, 덴버는 명실상부한 강팀으로 떠올랐다.

이후에도 덴버는 요키치와 함께 창단 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쟁쟁한 서부에서도 상위 시드를 획득했고, 2라운드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덴버는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요키치는 2020년대를 대표하는 선수로 맹활약 중이다. 2020~2021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매 시즌 MVP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3번의 MVP와 2번의 MVP 2위를 기록. 즉 5시즌 연속으로 MVP 2위 이상을 기록한 선수였다. 5시즌 간 평균 26.8점 12.3리바운드 9어시스트, 1.4스틸, 3점슛 성공률 37%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런 요키치를 향한 평가는 엄청나다. NBA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를 다루는 빌 시몬스는 본인의 팟 캐스트에서 “60년대는 빌 러셀이, 70년대는 카림 압둘자바가 지배했다. 80년대에는 매직과 버드가, 90년대는 조던이었다. 2000년대는 던컨과 코비, 2010년대는 르브론과 커리가 있었다. 그들은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었다. 2020년대는 요키치가 그 자리에 있다. 아직 2026, 2027, 2028, 2029년이 남았다. 그러나 큰 이변이 있지 않은 이상, 요키치의 시대가 이어질 것 같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그 후 바로 “아데토쿰보도 대단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을 몇 번 경험했다. 그게 아쉬운 점이다”라며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를 언급했다.

1995년생인 요키치는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MVP 후보 중 하나로 뽑힌다. 팀 역시 약점인 벤치 뎁스를 채우며 더 강해졌다. 만약 요키치의 활약으로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다면 요키치의 정규시즌 MVP는 더 높아질 것이다. 과연 요키치가 통산 4번째 MVP를 수상하며 2020년대의 지배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는 다가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 개막을 알린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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