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임승관 질병청장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 고도화"

2026-01-02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2일 "미래 팬데믹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며 "감염병의 대비부터 대응, 회복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이날 '2026년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청장은 올해 방향과 관련해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목표로 더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며 "미래 팬데믹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정확한 감염병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의 대비부터 대응, 회복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청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질병관리 서비스를 혁신하겠다"며 "올해 착수한 공공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통해 AI를 활용한 업무 지원과 대국민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만들고 그 기반이 되는 질병관리 빅데이터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청장은 "예방접종 정책도 변화해 나가겠다"며 "국가예방접종 정책 거버넌스를 정비하고 백신 도입 및 관리 체계를 개편하는 등 국가 예방접종 체계를 재정립하겠다"고 했다. 그는 "남아 청소년 HPV(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과 청소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청장은 "만성질환과 비감염성 건강을 위해 분야에서도 빈틈없는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초고령사회라는 환경 변화에 맞춰 노쇠 예방, 손상 예방과 같은 새로운 건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동시에 고혈압, 당뇨병 등 기존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임 청장은 "전 세계적 기후변화에도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이후 두 번째로 올해 기후보건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국민 건강 영향을 파악하고 건강 보호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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