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태몽' 풍자가 대신 꿨다”... “임신 비밀이던 시절, 깜짝 놀라”

2025-04-06

풍자가 랄랄의 태몽을 대신 꿨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 크리에이터 풍자와 랄랄, 모델 박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랄랄은 출산과 관련해 놀라운 사실을 밝혔다. 바로 랄랄의 태몽을 풍자가 대신 꿔 준 것이다.

풍자는 “내가 정확히 말을 하자면 새벽에 꿈을 꿨는데 랄랄하고 나하고 같은 대기실을 쓴 거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나한테 선물해 준 오토바이 헬멧이 있는데, 내가 대기실에 들고 들어왔는데 울면서 나한테 달라는 거다. ‘줬다 뺏는 게 어디 있느냐’고 했더니 ‘나 필요해 줘’라고 하더라”며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풍자는 “랄랄이 옷에다가 헬멧을 쑥 넣는 거다. ‘나 이거 지켜야 돼’라고 했다”고 말했다. 랄랄은 “(꿈에서 내가) 배를 가렸다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새벽에 놀란 풍자는 랄랄에게 연락해 “너 설마 임신한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랄랄은 당시 “결혼도 안 했는데 임신을 하냐”라고 답했지만 사실 임신을 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랄랄은 “임신이었다. 내가 말은 안 하고 있었고 3개월까지는 말을 안 하지 않냐. 너무너무 놀랐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풍자는 “딸이지 않냐. 내가 헬멧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이날 랄랄은 “결혼도 하고 엄마가 됐다”며 MC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받았다.

랄랄은 “(아기가) 너무 예쁘다. 8개월인데 이제 기어 다니고 이틀 전에 처음으로 엄마라고 했다”며 “태어났는데 텐션이 다르다. 보시는 분들이 7~8개월 때 소리 지르는 애가 없다고 한다. 딸인데 아들보다 텐션이 높다”고 말했다.

또 “영유아 검진 100명에서 2등 했다. 키랑 몸무게가 8개월인데 두돌 수준이다. 몸무게가 10.5kg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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