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스토어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큐브형 자동창고 시스템을 선보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50여 개 기업이 22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오토스토어는 1996년 설립된 자동창고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큐브형 자동창고 시스템을 개발하며 풀필먼트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오토스토어의 자동창고 시스템은 전 세계 35개국 650개 이상의 물류센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최상위 브랜드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오토스토어는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큐브형 자동창고 시스템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풀필먼트 솔루션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 물류 창고 대비 최대 4배 높은 저장 밀도를 제공하며 로봇을 활용한 피킹 및 재고 관리의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공간 절약뿐만 아니라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오토스토어의 자동창고 시스템은 로봇과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해 완전 자동화된 물류 관리를 실현한다. 큐브 형태의 스토리지 내에서 로봇이 이동하며 물품을 효율적으로 입출고하고 AI 기반의 관리 소프트웨어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물류 흐름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주문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오토스토어는 전시회 현장에서 실제 시스템의 구조를 재현하고 로봇이 어떻게 움직이며 상품을 피킹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오토스토어의 자동화 창고가 실제 물류 환경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었다.
현재 오토스토어는 전 세계 주요 물류 및 제조 기업과 협력하며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상위 시스템 통합업체(SI)들과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설계,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토스토어의 본사는 노르웨이 Nedre Vats에 위치하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등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AW 2025은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5 AI 자율제조혁신포럼, 2025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 AI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총 100여 개 전문세션이 진행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