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오픈, 기술경영 혁신 유공 중기부장관 표창

2025-09-10

국내 보안 기술 전문기업 ㈜앤오픈(대표 이준구)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경영 혁신 유공’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제주 ‘2025 APEC 중소기업장관 회의’ 공식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급증하는 개인정보 유출과 신원 도용 문제 속에서 앤오픈이 제시한 새로운 대안이 사회적 파급력과 산업적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앤오픈의 대표 솔루션 스냅패스(SNAPPASS)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얼굴 인증 기술을 적용한다.

개인정보는 중앙 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카드 토큰 ‘스냅핀(SNAPPIN)’에 직접 암호화·분산 저장돼, 외부 해킹이나 대규모 정보 유출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또한 무제한 사용자 확장이 가능한 복합(MFA) 인증 방식을 통해, 사이버 보안과 물리적 보안이 통합된 차세대 인증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스냅패스는 사용자가 직접 소유하는 카드 혹은 토큰에만 정보를 저장하는 구조이며, 비표준 암호화를 통해 분실하더라도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아 안전하다. 이로써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이고 신뢰 가능한 인증 체계를 제시했다. 금융권 ATM 적용을 통해 대포통장 유통을 억제하고 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새로운 보안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앤오픈은 이미 CES 2025 혁신상(스마트시티 부문), MWC 2025 에디터스 초이스, 2023 에디슨혁신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정보보호기술 지정 등 세계 무대 및 국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GDPR 등으로 얼굴인식에 대한 규제가 강한 유럽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혁신적 인증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현재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이준구 앤오픈 대표는 “스냅패스는 개인정보를 서버나 클라우드에 저장, 관리하는 기존 생체인증 솔루션 방식에서 벗어나 유출, 오용의 위험을 방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넘어, 사용자가 안심하고 일상 속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신뢰 구조를 만든 기술”이라며, “앞으로 금융, 공공서비스, 교통,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증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앤오픈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표준화를 목표로 해외 전시회 참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프라이버시 중심·네트워크 독립형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디지털 신원 인증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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