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젠 '골프선수 안병훈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국 남자 탁구 레전드 안재형 전 대한항공 감독이 제23대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을 맡게 됐다.
안재형 전 감독은 4일 실업탁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새 수장으로 당선됐다고 연맹이 5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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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형 신임 회장은 1986 서울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금메달 주역으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 자오즈민과 '한중 핑퐁 커플'로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아들 안병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안 회장은 2017년부터 2년간 여자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 실업탁구의 새로운 도약을 향해 도전하며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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