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000880)파워시스템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압축기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텍사스주는 압축기가 필수재로 활용되는 석유·가스 산업이 번영한 지역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서비스센터를 통해 북미 지역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될 압축기를 체계적으로 유지보수하고 제품 조립과 판매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전세계 다양한 산업현장에 고품질 압축기를 공급해오며 지난해 누적 판매량이 9000대를 넘어섰다. 이 중 상당수는 북미 지역에서 가동 중이며 주로 석유·가스, 철강,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탄소 포집 및 활용, 공기 분리 등의 산업군에서 활용되는 중이다.
이번에 개소한 서비스센터를 통해 한화파워시스템은 북미 지역 내 완결성 있는 압축기 토탈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고객사 압축기 부품 수리와 유지보수, 고객 요구사항 대응을 통해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4분기에는 압축기 현지 조립과 판매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조선 산업 등 미주 유망 산업에 적용될 압축기뿐 아니라 각 산업분야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화파워시스템은 북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이번 개소로 국내 창원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미국 휴스턴에 총 3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추가로 내년에 이탈리아 밀라노와 사우디아라비아 코바르에도 새로 서비스센터를 열어 글로벌 고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이크 시커 한화파워시스템 미국 법인장은 “휴스턴 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텍사스주를 넘어 북미 지역 전체를 아우르며 한화파워시스템의 고품질 압축기를 주요 산업군에 적극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