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故 오요안나 괴롭힘 방관 논란 속 밝은 근황

2025-02-05

방송인 장성규가 고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밝은 근황을 전했다.

장성규는 5일 자신의 계정 스토리에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SNS에 올린 영상을 재공유했다. 영상 속 장성규는 이준수와 함께 엄지를 척 올린 채 미소를 짓고 있었다. 영상에서 이준수는 장성규를 태그한 뒤 “다시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있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장성규는 고 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을 방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최근 MBC 관계자 A씨와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오요안나와 장성규 사이의 관계를 이간질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김가영이 장성규하고 아침 방송을 한다. 김가영이 장성규하고 오요안나가 친하다는 걸 알게 돼 둘 사이를 이간질했다 . (장성규에게) 오빠 걔(오요안나) 거짓말하는 애야, X가지 없어 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오요안나에게 너 거짓말하는 애라던데?라고 물어봤고 오요안나는 깜짝 놀라서 제가요?라고 했다. 누가 그러더냐는 오요안나의 물음에 장성규는 김가영이 그랬다고 했다”라고 증언했다.

이후 장성규에 대해 김가영과 오요안나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는 장성규의 SNS로 가 그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결국 장성규는 SNS 댓글창을 폐쇄했다.

한편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를 남긴 채 자살했다. 부고는 3개월 만에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