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사이버보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IoT 분야 사이버보안 공인시험 수행 자격을 획득하며, 제품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인증으로 LG전자는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IoT 기기 사이버보안 시험의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제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전자는 AI 제품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해 'LG Shield'라는 새로운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LG Shield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출시 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사이버보안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등을 방지한다.
LG전자는 이번 사이버보안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