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리카,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K-PaaS’ 인증

에이프리카의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인 ‘세렝게티’가 K-PaaS 적합성 Advanced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K-PaaS 적합성 인증은 클라우드 플랫폼 간 상호 호환성과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표준 인증 체계로,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K-PaaS 적합성 인증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표준모델(K-PaaS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및 솔루션의 호환성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고 민관 협의체인 Open Cloud Platform Alliance(OPA)가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증을 받은 플랫폼은 공공 및 민간의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정 받는다.

세렝게티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컨테이너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CMP)으로, 이종 클라우드와 Kubernetes 기반 컨테이너를 한 화면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K-PaaS 적합성 인증을 통해 세렝게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지원뿐 아니라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운영 환경에서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인증은 세렝게티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자원 모니터링, 자동화된 CI/CD 파이프라인, 오토스케일링 등 다양한 기능이 국내 표준 모델에 부합함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세렝게티는 공공기관, 기업, 연구소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프리카는 세렝게티를 통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운영을 지원하며, 공공과 민간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세렝게티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통합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 성공적으로 공급돼 국내 5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연계를 통해 DPG 혁신서비스의 개발·시험·검증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지태현 에이프리카 CTO는 “이번 K-PaaS 적합성 Advanced 등급 인증 획득은 세렝게티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다시 한 번 확인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클라우드 기술의 확산과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