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SHIFT UP)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 (PlayStation 5, 이하 PS5) 독점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Stella Blade)'의 PC판을 내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자료의 Q&A에서 PS5 독점작으로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RPG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2025년 내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가 올해 4월 PS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이후 하향안정화되는 판매추세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콘텐츠 패치 등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최근 '니어 오토마타' DLC 추가,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플랫폼 확장 전까지 IP 열기를 꾸준히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텔라 블레이드 PC 플랫폼 확장으로 인한 기대성과에 대해 최근 AAA 게임시장에 대한 스팀(Steam) 점유율 확대와 '검은 신화: 오공'의 글로벌 흥행 등의 트렌드를 고려했을 때 PC판의 성과가 콘솔(PS5)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 밖에 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크로스 플랫폼 타이틀 '프로젝트 위치스(Project Witches)'의 개발 현황에 대해서는 2027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게임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사항들로 유저 및 시장과 소통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프트업은 2024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한 580억원의 영업수익과 120.4% 증가한 356억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1.9% 감소한 235억원의 분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