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론앤리버티’ 플레이스테이션 F2P 10월 다운로드 1위 기록해
엔씨소프트가 지난 10월에 출시한 MMORPG ‘쓰론앤리버티’가 콘솔 게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출시한 ‘쓰론앤리버티’는 PC 사용자에게는 스팀 기준으로 최고 동시접속자 32만명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출시한지 1개월이 지난 지금도 일 평균 10만명대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플레이스테이션 10월 F2P 다운로드 순위에서 ‘쓰론앤리버티’가 1위를 기록했다. 콘솔에서도 ‘쓰론앤리버티’를 즐기는 사용자가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쓰론앤리버티’는 플레이스테이션 5 사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소니가 발표한 10월 플레이스테이션 다운로드 순위에서 ‘쓰론앤리버티’는 F2P 게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북미, 유럽 모두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다운로드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콜 오브 듀티 워존’ 등 쟁쟁한 게임 사이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을 보면 PC에 못지 않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 5는 지난 9월까지 6550만대 이상을 판매했기 때문에 콘솔에서 ‘쓰론앤리버티’를 즐기는 사용자 숫자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ps-timetracker의 데이터에 의하면 최근 30일 동안 ‘쓰론앤리버티’는 플레이스테이션 5 30일간의 순위 중 3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콘솔게임에서는 연말 시즌을 겨냥한 기대작 게임이 계속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36위는 나쁘지 않은 순위로 보인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5 사용자 중 8% 정도가 ‘쓰론앤리버티’를 다운로드 한 것으로 조사됐고 사용자당 플레이 시간은 15시간 30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ps-timetracker의 데이터는 일부 표본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는 알 수 없다.
글로벌 출시한지 1개월이 지났으나 여전히 PC에서는 10만명대 이상의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스팀 동시접속자 순위 10위권 이내를 유지 중인 ‘쓰론앤리버티’. 앞으로도 PC와 콘솔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며 성공한 MMORPG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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